행복론 제 20장 7.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7. 옛날 그리스의 철인 크레테즈는 어떤 청년이 하릴없이 빈들거리고 있는 것을보고, “이사람아, 자네 동반자에게 조심하게. 음욕이라는 동반자 말일세” 하고 충고 했다고 한다. 혼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어도 음탕한 마음이 생기면 유유자적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1
행복론 제 20장 6.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6. 세상 사람들로부터 도덕가라고 인정된 사람은 은둔 생활 속에서 그 덕성을 실험해 보라. 은거나 시골 생활이 순박하고 깨끗한 마음을 기르게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며, 아무도 보지 않고 어떤 인정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악한 마음이 사라졌을 뿐이다.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25
행복론 제 20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5. 세상사에 얽매인 속인들은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즉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지 못한다.) 더욱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다.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의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다른 학예라면 선생..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25
행복론 제 20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4. 불평가로서 은퇴하는 철인에게 적합한 사회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아테네를 보라. 그곳은 소크라테스가 독살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죄를 피해 도망쳤던 곳이다. 아테네는 마치 질투로 말미암아 도덕이 횡령을 당한 듯한 도시다. 카세지도 그렇다. 이 도시에..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25
행복론 제 20장 3.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3. 무릇 마음의 평안을 구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자기 나름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철학은 인류의 모든 계급에 해당되는 증권이다. 단상에서 하는 웅변이나 그 밖의 이와 비슷한 대중 상대의 발언은 아무래도 반박하는 자가 생기게 마련이지만 철학은 그 자신의 본분을 탐..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25
행복론 제 20장 2.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2. 제논이나 크리시포스와 같은 철인은 대군을 거느리거나 국정에 참여하거나 법률을 제정하는 일보다 훨씬 큰 업적을 서재 안에서 이루었으며, 이들의 업적은 한 도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 이들 철인은 조용히 앉아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25
행복론 제 20장 1.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0장 1. 오, 독자적인 개성과 시간적인 여유에서 오는 행복이여! 이와 같은 행복은 권세 있는 자들이 특히 바라는 바이지만, 오직 야인에게만 허용된다. 야인이란 자기 자신의 개성에 적합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한가한 시간을 갖고 유유자적한다는 것은 머리 속에 그..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11
행복론 19장 9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19장 9 시간을 베어 먹는 가장 큰 악마는 사교와 거래(돈벌이를 위한)다. 그리고 우리의 악덕은 자기 재산을 탕진하게 하는 동시에 자신의 생명까지도 멸해버린다. 현재는 다만 한순간으로 끊임없이 흘러간다. 그리고 현재가 과거로 되었을 때 사람들은 마음내키면 회고하며, 그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11
행복론 19장 8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19장 8 늙으면 남은 시간이 얼마되지 않을 뿐더러 그나마 시간의 찌꺼기뿐이므로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된다. 나에게서 하루를 빼앗아가는 사람은 나중에 나에게 그 하루를 되돌려 줄 수는 없다. 이리하여 시간은 빼앗기기도 하고 도둑 맞기도 하며, 또 자기 스스로 버리기도 한다...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11
행복론 19장 7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19장 7 우리 생애 가운데 가장 순수한 부분은 얼른 사라져버리고 남은 것은 밑바닥의 찌꺼기뿐이다. 그리하여 이”찌꺼기와 같이 아무 소용도 없는 나머지 생애를 도덕에 바치는 것이다.” 그리고 자로고 희귀하다고 전해오는 노경에 이르러 겨우 진실하게 살기 시작한다. 이와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