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希春의 眉巖日記 柳希春의 眉巖日記 沈在箕 하루 하루를 지내면서 경험한 일과 생각한 바를 날짜순으로 적어나가는 備忘錄을 日記라 하거니와, 이 日記가 個人의 私事로운 情談類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歷史書에 準할 만큼 公共의 價値를 지니게 된다면 그것을 日記라 할 것인가? 歷史冊이라 .. [조은글]긍정.행복글 2012.06.23
링컨 링컨 安秉煜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의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誠實한 平民大統領 링컨의 유명한 말이다. 어느 날 링컨의 친구가 링컨에게 人物 한 분을 추천했다.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니 한번 登用해 보라는 것이다. 링컨은 그 사람을 만나보았다. 얼굴이 도무지 .. [조은글]긍정.행복글 2012.06.23
사람이 산다는 건 사람이 산다는 건 成元慶 建國大學校 名譽敎授 / 本聯合會 理事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돈이 필요하다. 돈을 한 푼도 갖지 않은 사람은 약간의 돈으로도 만족할 것 같지만 열 푼을 가진 사람은 百 푼을 만들려 하고, 百 푼을 가진 사람은 千 푼을, 千 푼을 가진 사람은 萬을, 萬을 가진 사람.. [조은글]긍정.행복글 2012.06.23
사랑의 언어 사랑의 언어 1. 결혼한 후에 사랑은 어떻게 되는가 20년간 결혼 생활 상담을 한 후 나는 다섯 가지의 기본적인 사랑의 언어, 즉 사람들이 사랑을 구사하고 이해하는 방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년기 발달에 있어서 모든 아이들이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감정 .. [조은글]긍정.행복글 2012.01.13
[스크랩] 어머니의 일기 / 어머니 전상서 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아들아.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12.30
[ESSAY] 숲이 나에게 말을 건다네 [ESSAY] 숲이 나에게 말을 건다네 ▲ 변광옥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장 수많은나무들 중에 마음에 드는 나무를 간택하기란 쉽지 않았다. 눈이 시리도록 수만 번 숲을 보고 나무를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때가 더 많았다. 그러다 기대 이상 좋은 숲을 만나면 끼니도 잊은 채 산속을 누비기 일..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07.23
[ESSAY] 4대강과 풍수, 그리고 세종시 [ESSAY] 4대강과 풍수, 그리고 세종시 ▲ 김지하·시인 나도 더는 그 따위 몰상식한 정책을 옳다 그르다 왈가왈부하지않겠다. 다만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참으로 하기 싫은 말 한마디를 한다. 도대체 이 나라에 대한 國土觀이란 것을 가지고나 있는가? 몇번이나 몇번이나 똑같은 말을 해야 되는 것인..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07.23
[ESSAY] 안 만나겠다던 뜻은… [ESSAY] 안 만나겠다던 뜻은… ▲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아직도 북한에는 굶주린 동포가 살고 있고, 지난 10년간 햇볕 정책에도 불구하고 평양은 외투를 벗으려하지 않는데 어쩌란 말인가 이북의 사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살아는 있을까 내 아버지는 실향민이시다. 10년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07.23
[ESSAY] 독일인이 연(鳶)을 사랑하면 안 됩니까? [ESSAY] 독일인이 연(鳶)을 사랑하면 안 됩니까? ▲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살대 끝을 실로 다섯 번 감고 매듭을 지으세요." 가느다란 대나무 살을 쥐고 실을 감았다. 내 손이 너무 큰가? 연(鳶)을 만드는 장인의 손에는 착착 감겨 붙던 대나무가 내 손에서는 자꾸 겉돈다. 평생 낚시를 즐겨..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07.23
[ESSAY] 선암사 낙엽들은 해우소로 간다 [ESSAY] 선암사 낙엽들은 해우소로 간다 ▲ 정호승 시인 길가에 낙엽은 또 떨어진다 인생의 가을이 되면 누구나 퇴비가 되라고, 인간으로서의 역한 냄새를 스스로 향기롭게 만들어보라고 낙엽은또 떨어진다 낙엽이 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길을 걷는다. 문득 선암사 해우소.. [조은글]긍정.행복글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