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제 25장 7. [終]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7. 내가 바라는 것은 내 재산이 나에게 무거운 짐이 되거나 또 남에게 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소유하게 되는 상태다. 즉 심한 궁핍도 당하지 않고, 또 궁핍에서 너무 멀리 있지도 않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이런 종류의 재산과 온유한 마음을 갖고 있으면 우리는 남의 침..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2
행복론 제 25장 6.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6. 그러나 백만장자가 유희의 기분으로나마 가난뱅이의 경험을 실제로 해보면, 이윽고 참된 가난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 알게 된다. 그리고 역경에 빠지고 싶은 마음에서 그 역경을 감당해 나갈 준비를 하면 하나의 덕을 쌓는 셈이 된다. 고난에 대해 미리 생각해두면 그..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2
행복론 제 25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5. 자기 이외에는 전혀 의지하지 않고, 그 의지하는 것도 담담한 마음으로 거부하거나 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나는 다만 생활에 필요한 극히 적은 분량만을 자기 소유로 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가난뱅이라고 말하지 않지만, 만일 그 양의 적음에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2
행복론 제 25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4. 가장 고약한 죽음을 보고 싶으면 백만장자와 가난 자의 얼굴을 비교해 보라. 그러면 가난한 자의 이마에는 주름살이 적고 마음도 한결 평안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여도 구름처럼 걱정이 사라져버리지만, 이와 반대로 백만장자가 웃는..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0
행복론 제 25장 3.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3. 사치로 고생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위장을 충족시키기보다는 위장을 억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식욕에 응하는 것이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고 도발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 이것은 그럴싸하지 않다, 이것은 너무 평범해 보인다. 이것은 보기 흉하다” 등등의 말..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0
행복론 제 25장 2.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2. 사람들은 돈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추방도 기꺼이 당하며, 또 아내나 자식을 독살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가진 재산이 없어 가난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데, 이것은 진정 옳은 말일까? 그 위태로운 재산 대신에 유유자적하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전지에서도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10
행복론 제 25장 1.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5장 1. 자기의 욕구를 자기 자신에세서 찾는 사람은 가난해질 수 없으며, 이것이 곧 행복을 얻는 가장 손쉬운 길이다. 자연의 요구에는 언제나 한도가 있어 이 한도를 넘어서면 그 요구는 뜬구름과 같이 것이 되며, 또한 불필요한 것이 된다. 식탁에 놓인 접시에 산해진미를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05
행복론 제 24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4장 5. 고통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은 신경통이지만, 이것은 곧 마비되거나 무감각 상태에 이르러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 고통이 극심할 경우에는 역사에 기록된 인내와 용기의 실례를 머리 속에 그려보며, 고통에 대한 상념을 도덕적인 명상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결석증이..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05
행복론 제 24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4장 4. 우리의 고통이나 병은 다만 육체에 영향을 줄 뿐이다. 병사의 다리에 상처를 입펴 질주력을 빼앗을 수는 있지만, 정신은 여전히 자유롭기에 들을 수도 , 배울 수도 , 기르칠 수도 , 권면할 수도 있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선한 일을 할 수 있다. 다만 고통을 태연히 참는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04
행복론 제 24장 3.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4장 3. 이세상에서 거처를 옮기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어느 민족 어떤 국민도 이동을 한다. 전세가 불리할 경우나 폭풍, 난파, 식량부족 등으로 말미암아 이방의 기슭에 표류하기도 하고 악역이 유행하여 할 수 없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며, 전란이나 지진 또는 국내 인구의..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