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제 22 장 7.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7. 큰 정신의 소유자는 처음부터 신을 섬기고, 무슨 일이든 신이 부여한 것은 우주의 대법칙에 순응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기꺼이 받아 들인다. 저 마음 좋은 바커스 할아버지는 한쪽 발을 무덤 속에 들여놓은듯 싶은 쭈글쭈글한 노인이었이 었지만, 언제나 얼굴에 웃음..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9
행복론 제 22 장 6.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6. 사람들이 너무 긴 미래에 희망을 걸고 기뻐하거나 어마어마한 꿈을 꾸는 것은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이다. 미래는 고사하고 현재마저 막상 붙잡으려고 하면 손가락 사이로 도망쳐버리므로, 이 순간이야 말로 나의 것이라고 말할 시간조차 없다. 앞날에 대한 계..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6
행복론 제 22 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5. 우리는 나면서부터 죽음의 위험을 당하게 마련이다. 즉 많은 야수들과 여러 가지 악천후에 둘려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것도 우리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다. 우리 식탁 위에 놓인 접시나 술잔에도, 아니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 속에도 우리의 목..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6
행복론 제 22 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4. 신의에 의해 어차피 주어진 것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인간다운 순종이라고 하겠다. 죽음은 불가피한 것이다. 이 불가피한 일은 만인에게 평등하며 이에 대한 반항은 용납되지 않는다. 이처럼 만인이 한결같이 당하는 일에 대해 불평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인..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6
행복론 제 22 장 3.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3. 삼라만상 가운데 멸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아니 불멸은커녕 오래 지속되는 것도 많지 않다. 모든 것이 천자만태이지만 다 멸망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인간만이 영원히 살기를 원하는 것은 터무니없이 교만한 태도가 아니겠는가. 우리에게 생명을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4
행복론 제 22 장 2.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2. 그렇다, 죽음으로써 이 세상의 속된 일들이 완전히 소멸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설사 남에게 욕을 먹을 만한 기억을 남기더라도 그것이 죽은 자에게 무슨 고통이 되겠는가. ’나는 본분을 마친’ 것이다. 모든 악에 종지를 찍는 것 [죽음]이 악할 리가 없다. 그러나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4
행복론 제 22 장 1.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2 장 1. 인생은 영원에 이르는 서곡이다. 우리는 삶이 끝난 곳에서 타계의 시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여기서 다른 세계가 전개된다. 이 현세에서도 우리는 단지 멀리서 방황하게 될 뿐 천국의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지막 시간을 기다려보지 않으련가?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4
행복론 제 21장 11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1장 11 죽기 전에 자기의 본분을 다하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으며, 이와 같은 축복 가운데 죽음을 기다린다는 것은 더욱 큰 축복이다. 즐거운 생애를 보내다가 태연히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위인의 소질이 있음이다. 의롭고 올바른 삶은 물론 바람직하지만 의롭고 올바른..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4
행복론 제 21장 10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1장 10 그런데 문제는 자연이 우리 뜻에 따르느냐, 우리가 자연의 뜻에 따르느냐에 달려 있다. 결국 죽어야 하는 것이라면 죽어야 하며, 일찍 죽거나 더디 죽거나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장수를 누리는 것은 운명이 할 일이라면, 단명이라도 충분한 의의가 있게 하는 것은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3
행복론 제 21장 9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 21장 9 "대체 극히 짧은 동안에 이룰 수 있는 일(죽음)을 무엇 때문에 인간은 오랫동안 두려워 하는 것일까? “ 죽음에 대한 어두운 예상으로 말미암아 한평생 두려워하는 사람은 얼마나 비참한가! 그들은 사방에서 적에게 시달림을 받고 있는 격이며, 언제 불의의 습격을 당할..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