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 24

이민아는 말한다.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다.”

이민아는 말한다.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다.”   아버지 이어령을 무릎 꿇게 한 이민아와 인터뷰한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의 글을 이번 호 비전통신 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와 헤어졌다. 암(癌) 선고를 받는다. 다섯 살 아이는 특수자폐 ..

유종근 전 전북지사 부인 김윤아 목사의 행복론

유종근 전 전북지사 부인 김윤아 목사의 행복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평민당(민주당 전신) 초대 여성국 차장, 유종근 전 전북지사의 아내. 초라함과는 거리가 먼 김윤아(48) 목사의 이력이다. 하지만 2002년 남편의 갑작스런 수감은 격랑의 인생 속으로 그녀를 몰아갔다. 화려한 남편의 그늘에서..

늘 ‘낮은 자’를 위해… 그는 영원한 ‘청년예수’였다

늘 ‘낮은 자’를 위해… 그는 영원한 ‘청년예수’였다 故 하용조 목사를 그리며… 카피라이터 이만재 씨 특별기고 캐리커처 최남진 기자 namjin@donga.com 1990년 4월 28일 주일 아침을 잊지 못한다. 간밤의 술 냄새를 푹푹 풍기며 가수이자 친구인 윤형주 장로의 손에 이끌려 예배당이라는 데를 처음 가본..

옥한흠,이동원,홍정길,하용조

故옥한흠·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함께 '복음주의 4인방'… 홍정길 목사 인터뷰 "성경이 말한대로 살아보자" 교단 달랐지만 생각 비슷, 모두들 열정적으로 선교… 교단 정치에는 체질 안맞아 평신도와 토론하며 가르쳐 생활 속 '제자훈련' 강조, 목회자가 교인에 설교할 땐 자신을 향해서도 설교해야 "..

심수봉 역삼동 자택 ‘모리아’ 집안에 예배당을 들여놓다

심수봉 역삼동 자택 ‘모리아’ 가보니… 집안에 예배당을 들여놓다 지하 통로는 1층 창가에서 시작됐다. 폭이 좁고 어두웠다. 유리창을 관통한 빛이 산란하다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하 묘지 카타콤이 연상됐다. 가수 심수봉(56)의 매니저를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적갈색 벽돌을 촘촘히 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