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야기/ 역사적 지명들 인천이야기/ 역사적 지명들 화평동 굴다리 앞쪽에 인천여고가 있었다. 자유공원 쪽으로 이어진 빨간 벽돌담 너머에 담쟁이 넝쿨이 무성하게 자라던 고풍스런 교사(校舍), 그곳이 인천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여성 교육의 산실이었다.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이 학교 교문을 드나들던 여학..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3.31
인천이야기/ 영화의 도시 인천이야기/ 영화의 도시 영화가 우리 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898년이었다고 한다. 서울 남대문에서 장사를 하던 중국인 창고에서 프랑스 ‘빠테’ 사의 단편 영화를 상영했는데, 그것을 효시로 치고 있다. 인천 사람들은 언제 영화를 접했을까? 영화 도입은 담배와 인연이 깊다. 담배..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3.31
인천이야기/ 야당의 도시 인천이야기/ 야당의 도시 언제 선거를 치렀는가 싶게 정치는 뒷전이 되 버린 신세이지만, 그래도 이번 선거는 곱씹어 볼만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인천서 근대적인 선거가 처음 시행된 것은 1888년 12월 초였다. 지금의 중구 일대에 조계지를 차지한 열강들이 자신들의 이권 다툼을 조..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3.19
인천이야기/ 김기범 목사 인천이야기/ 김기범 목사 인천 개항은 우리 현대사에 빛과 어둠을 함께 가져왔다. 개항으로 인해 이 땅에 외세가 부식할 수 있었던 것을 어둠이라 하다면, 인천을 우리 나라 개신교의 선구지요, 모태가 되게 한 것은 축복의 빛이라 하겠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미국 감리회 선교사 ..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3.19
인천이야기/ 개화의 상징 ‘전등(電燈)' 인천이야기/ 개화의 상징 ‘전등’ 1886년 12월, 인천항에는 눈이 휘둥그래질 만한 개화 물품이 도착했다. 조선 정부로부터 전등 가설권을 특허 받은 초대 미국 공사 ‘푸트’가 인천의 무역상 ‘타운센트 상회’를 통해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에게 주문했던 전등(電燈) 설비였다. 이 ..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3.19
인천이야기/ 야구의 도시 인천이야기/ 야구의 도시 인천은 ‘야도’였다. 전통적으로 여당이 기를 못 폈던 ‘야당의 도시이기도 했지만, 우리 나라 야구의 도입지요, 전국을 제패했던 명실상부한 ‘야구의 도시’였다. 흔히들 1901년 황성기독교청년회(서울YMCA)를 이끌었던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Phillip L. Gi..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2.11
인천이야기 - 전화 인천이야기-전화 우리 나라에 전화기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82년 3월이었다. 청국에 파견되었던 유학생 38명 중 톈진(天津) 소재 남국 전기창에서 전기학을 공부하던 상운(尙澐)이 인천 제물포항으로 귀국하면서 2대를 갖고 왔다. 당시에는 이 개화의 이기(利器)를 '다리풍'( 釐風) 또..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2.11
[인천이야기] 도호부청사 복원 ‘유감’ [인천이야기] 도호부청사 복원 ‘유감’ “다음날 아침, 시끄러운 기계 소리에 잠을 깬 나는 부랴부랴 갑판으로 올라갔고, 제물포만의 경탄할 만한 광경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그것은 내가 평생 처음 보는 아름다운 장관이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행가 ‘샤를르 바라’..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1.24
인천이야기/ 인천 학살 사건 인천이야기/ 인천 학살 사건 인천에서도 6·25전쟁 관련 학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일 오후 인천시 송학동 소재 인천경찰서 유치장(현 인성여고 앞)에서 벌어졌다. 세상에 파묻혀있던 이 참상은 김영일(金英一) 선생이 '격동기의 인천'이란 저서..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1.24
인천이야기/ 소화제 판 濟生堂 인천이야기/ 소화제 판 濟生堂 인천에 서양 의술(醫術)이 처음 들어온 것은 개화기 때였다. 1890년 성공회 '코오프'(한국명 高耀翰 고요한) 주교와 함께 내한해 인천에 정착한 미국인 의사 '랜디스'(한국명 南得時 남득시)가 최초의 양의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지금의 중구 송학동 .. 好學의 時事/[인천]역사이야기 201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