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론 9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9장 5. 반 발짝 문 밖으로 나가더라도, 또한 거리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해도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없다. 실연을 당한 자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헤어진 애인의 추억이 될만한 모든 것을 멀리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빠진 감정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9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9장 4. 가령 옴에 걸린 환자가 상처를 마구 긁는어서 쾌감은 느끼지만 피부는 피투성이가 되는 것처럼, 불안과 초조로 인한 번민으로 쾌감을 갖는 경우도 있다. 이 옴을 긁는 것 같은 쾌감이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향해에 나서거나 혹은 여행을 떠나게 하지만,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9장 3.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9장 3. 세상에는 전혀 조용히 살아갈수 없는 사람과 반대로 너무 조용한 사람이 있는데, 양자 모두 비난받아 마땅하다. 전자는 언뜻 보아 명랑하고 활동적으로 보이지만 불안과 초조의 표시에 지나지 않으며, 후자는 겸손하고 내성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권태와 무기력..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9장 2.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9장 2. 안정된 생활을 원하는 사람은 권세 있는 자들의 분노를 사서는 안된다. 그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 권세있는 자들을 반드시 가까이 사귀지 않드라고 적으로 돌리지만 않으면 된다. 그들의 교만한 세도에서 벗어나는 것은 마치 항해자가 폭풍을 피하는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9장 1.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9장 1. 앞에서 말한 것을 요약하면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 있는가 살펴본 셈이다. 즉 행복은 예지와 덕성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먼저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를 알고 다음에 이 앎에 준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우리가 행복한 생활을 하려면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제8장 8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8장 8 자식이 죽었다고 치자. 그것이 어찌하여 나쁘단 말인가? 뜻하지 않은 실수로 인하여 자기 손으로 자식을 죽일수도 있지 않겠는가? 또 어떤 사람이 나라의 벌률을 어겨 추방을 당했다고 하자. 이것은 그가 자발적으로 외국을 방랑하며 영원히 귀국하기를 원치 않는 것과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제8장 7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8장 7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덕이 있는 사람은 흔히 수난을 당하여 시달리는데, 악인은 수난에서 멀리 떠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쾌락을 누린다. 이것은 너무 심하지 않은가?” 이 말은 환언하면 “악인은 음탕한 향락을 즐기면서 무사태평하게 살아가는데, ..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제8장 6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8장 6 전장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 내세운 병사는 장군이 그의 용기를 인정한 때문이며, 따라서 그 병사는 결코 장군이 자기를 학대하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명예롭게 생각한다. 우리가 재앙을 당함도 신의뜻이므로 불평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광스..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7.26
행복론 제8장 5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8장 5 이 밖에도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선한 자들이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본보기로서 수난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마음이 완악하고 혼미하여 신을 섬기지 않..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6.25
행복론 제8장 4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8장 4 운명의 여신은 마치 검사와 같아서 비겁한 자와의 시합을 가장 부끄럽게 생각한다. 고난의 길을 거치지 않고 승리한들 무슨 영광이 따르겠는가? 즉 운명의 여신은 미우시나스를 불길로 태우고, 루티리우는 추방으로, 소크라테스는 독배로, 카토는 죽음으로써 시련을 당.. 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