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먹감나무 은총 [겨자씨] 먹감나무 은총 “감은 딸 때 가지를 꺾어 한 알 한 알 따는데 가지마다 상처를 입게 되지요. 그 상처로 빗물 같은 것이 스며들어 이루어진 검은 멍 자국이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먹감나무 무늬지요.”(전우익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 옵디까’에서) 사람은 세월의 나이테만큼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28
[겨자씨] 마스크를 벗으면 [겨자씨] 마스크를 벗으면 서로의 고민과 약한 점을 털어놓아도 서로 받아 주는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서로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학생은 시험을 통해 자신의 진짜 실력을 알 수 있다. 환자는 진료를 통해 자신의 진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신자는 죄 고백을 통해 하나님 앞..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28
[겨자씨] 뿌리 깊은 신앙 [겨자씨] 뿌리 깊은 신앙 겨울이 다가온 지금도 나무들은 한창이다. 잎 피우던 봄이나 꽃 피우던 여름, 열매 맺던 가을에 비해 초라해 보이지만 그래도 전성기다. 서리 맞아 옷 벗었으나 다시 찬란한 옷을 입고 그 위대한 새날을 준비하려 땅 밑 겸손의 자리로 내려가 일하기 때문이다. 거기서 땅의 온..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12
[겨자씨] 주님이 찾는 손 [겨자씨] 주님이 찾는 손 주일마다 양팔이 없는 성도를 만난다. 악수를 하려고 해도 내가 내미는 손을 잡을 수 없다. 그는 머리를 감고 빗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청결행위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깨끗한 옷과 단정한 머리를 하고 명랑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성도 뒤에는 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12
[겨자씨] 집중력 [겨자씨] 집중력 토마스 아퀴나스는 몸집이 크고 좀체 말을 잘 하지 않았기에 '말 없는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어떤 일에 집중하면 자신과 주변 환경을 완전히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프랑스의 황제 루이 9세가 식사 초대를 했을 때였다. 연회석에 앉아 있던 그는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주먹으로..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12
[겨자씨] 동사(動詞)를 사랑해 [겨자씨] 동사(動詞)를 사랑해 11월 25일은 현대사에 특별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24번째 가입국이 됐기 때문이다. 이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이며, 지상의 수많은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이 된 첫 번째 케이스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눈물나는 일인..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7
[겨자씨] 십자가 망신 [겨자씨] 십자가 망신 동해 천곡감리교회의 순교자 최인규 권사를 아는가?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절하다가 잡혀간 그에게 일경은 망신을 주려고 인분통을 지고 “내가 신사참배를 거부한 최인규올시다”라고 소리치며 동네를 돌게 한다. 그러나 십자가의 몸짓으로 망신당하는 것을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7
[겨자씨] 약점이 있어도 수용 [겨자씨] 약점이 있어도 수용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모르면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면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그러나 서로 친해져서 잘 알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준다면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서로 알면서도 받아주는 분위기 속에서는 외식을 하지 않아도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7
[겨자씨] 모르는 사람들을 어찌하랴 [겨자씨] 모르는 사람들을 어찌하랴 어떤 사람들은 기도할 때 울며 부르짖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이 죽었느냐, 울기는 왜 우느냐. 하나님이 귀가 먹었느냐, 왜 고함을 지르느냐”고 한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이다. 역경 속에서 주님께 매달려 일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그 애타는..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7
[겨자씨] 자기 사랑 [겨자씨] 자기 사랑 이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진정한 자기 사랑’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자기를 사랑할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자기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예수님이 심문받..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