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목자의 심정 [겨자씨] 목자의 심정 며칠 전 교인들을 인솔해서 덕유산 향적봉에 올랐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 등산로는 눈과 얼음이 엉겨 붙어 미끄러웠다. 결국 하산길에 사고가 났다. 권사님 한 분이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것이다. 머리 부분이 돌에 부딪혀 선혈이 뚝뚝 떨어져 내릴 때 가슴이 철렁했다. 급히 지혈..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
[겨자씨] 감사의 첫걸음 [겨자씨] 감사의 첫걸음 옛날 어느 나라 임금님이 사는 궁궐 앞에 행인들의 자선을 바라는 걸인들이 앉아 있었다. 그 중에 이상한 걸인이 있었다. 행인이 금화(金貨)와 은화(銀貨)를 동시에 던져주면 어김없이 은화만을 택하고, 은화와 동화(銅貨)를 동시에 던져주면 반드시 동화만을 택하면서 연방 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
[겨자씨] 교회 신뢰도 [겨자씨] 교회 신뢰도 한국 교회의 신뢰도가 높아졌다. 기윤실에 의하면 ‘가장 신뢰하는 종교’에 대해 기독교를 꼽은 응답이 작년 18%에서 26.1%로 증가하고,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호감도’ 역시 작년 20.6%에서 28%로 크게 상승했다. 아직 한국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이 33.5%(작년 48.3%..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
[겨자씨] 탕감의 은혜 [겨자씨] 탕감의 은혜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모두 탕감을 받은 후에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의 멱살을 잡고 갚으라고 다그치는 비유가 나온다(마 18:21∼35). 1만 달란트는 장정 8600명이 8㎞나 줄지어 지고 가야 할 거액이다. 100데나리온은 주머니 한 개에 들어갈 소액이다. 1만 달란트 빚진 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
[겨자씨] 세상 이기는 믿음 [겨자씨] 세상 이기는 믿음 몇 번 평양에 갔다 온 이후 늘 잊지 못하는 말이 있다. “공산당원은 얼어 죽을 각오, 맞아 죽을 각오, 굶어 죽을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는 구호다. 이런 각오가 있으니 쉽게 망할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애초 공산주의가 출발할 때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3.06
[겨자씨] 지도자의 조건 [겨자씨] 지도자의 조건 이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자기중심형, 매사에 쉽게 자신을 잃어버리는 좌절형, 필요한 변화도 두려워하는 안주형, 그리고 환경을 초월하여 뜻을 이루려는 의지형의 사람 등이 있다. 이 시대는 어떤 지도자를 요구하는가? 다양한 사람들..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2.27
[겨자씨] 감사 [겨자씨] 감사 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은 땅 위에서 일하는 이들이 부럽다. 땅 위에서 편히 일하는 이들은 이것을 모르고 못 가진 것만 탓한다. 아담과 하와는 애당초 에덴동산에서 거의 모든 것을 누렸다. 다만 한 가지 금단의 열매 선악과가 문제였다. 이들은 자기들이 누리는 99.999%의 자유함보다 선..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2.27
[겨자씨] 갑자기 닥칠 통일 [겨자씨] 갑자기 닥칠 통일 지난 11월 9일은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날이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1년 후인 1990년 10월 3일 마침내 독일은 통일되었다. 우리가 알듯이, 이 역사적인 사건의 발단은 옛 동독 라이프치히에 있는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기도운동이다. 10년간 지속된 작은 기도의 불씨는..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2.27
[겨자씨] 도토리 하나 [겨자씨] 도토리 하나 ‘톡’하고 도토리 하나가 나무에서 떨어진다. 어디선가 귀에 익은 소리가 들려온다. 먼저 떨어진 나뭇잎이다. “도토리야 춥지? 우리가 이불이 되어 줄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도토리의 온 몸에 고열이 나기 시작한다. “굳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 차라리 인간들에게 붙..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2.27
[겨자씨] 수용의 품 [겨자씨] 수용의 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번 지켜보라. “난 너랑 안 놀아!” “엄마, 쟤들이 날 안 끼워준대.” 다른 아이와 놀지 않겠다는 것은 다른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아이를 받아주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남을 받아주지 못하는 것은 비단 아이들 세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른도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