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국가로 뒷걸음치는 대한민국 부족국가로 뒷걸음치는 대한민국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게 있다. 통일이 되면 국방비가 줄어 복지예산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오해다. 지금은 북한을 방어하는 데만 신경을 쓰면 되지만 막상 우리가 주도하는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중국이라는 나라와 직접 국경을 맞대야 한다. 국방비가 지금보..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23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던 시절 이야기 종교가 세상을 걱정하던 시절 이야기 한경직 목사·성철스님·김수환 추기경 따라가 보라 無欲·淸貧·솔선수범·관용의 정답이 거기 담겨 요즘 들어 세간 사람들 밥상머리에 종교 이야기가 올라오는 일이 잦아졌다. 여러 종교의 집안 사정이 걱정스럽다는 투의 이야기다. 그 가운데는 풍설(風說)에..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23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에게 묻는다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에게 묻는다 [미션라이프]이동원 목사의 후임으로 지구촌교회에 부임한 진재혁(46) 목사는 리더십 전문가이다. 국내의 대표적 대형교회의 하나인 지구촌교회가 진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하자 많은 이들은 “진재혁 목사가 누구인가”라며 궁금해 했다. 미국의 명문 버지니아대.. 好學의 時事/[교회소식]본이 되는 교회 2011.05.21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천당이나 극락에 가려면 그만한 공덕이나 담보가 있어야 한다. 산타클로스도 착한 일을 했다는 담보로 선물을 주는 것이지 공짜가 아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공짜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서민들이 저축은행 앞에서 흐느끼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금융감독원이 도적..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20
CEO 연봉 1달러, 그 얄팍한 눈가림 CEO 연봉 1달러, 그 얄팍한 눈가림 연봉이 1달러가 되지 않는 최고경영자(CEO)도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6일(현지시간) 연봉 1달러 이하인 CEO 8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포브스는 이번에 밝힌 연봉이 거액의 스톡옵션이나 배당금을 뺀 명목상 연봉이어서 실제 수입과 다르다고 설명했..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9
제3의 인생 ‘행복은 여행순’ 제3의 인생 ‘행복은 여행순’ 정년퇴직한 60대가 서울 북한산에 ‘출근’한 첫날. 노장 몇 사람과 어울려 막걸리 사발을 기울이던 중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주절주절 한참이나 이어진 건 왕년의 화려한 경력. 반면 좌중은 듣는 둥 마는 둥 무표정 일색이더니 소개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대뜸 묻..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8
외국인 범죄조직 외국인 범죄조직 뉴욕 '리틀 이탈리아' 복판 콜럼버스공원에선 중국 노인들이 아침엔 태극권을, 오후엔 마작을 즐긴다. 영화 '대부' 무대가 됐던 중심거리 모트가(街)는 중국계 노점상이 점령했다. 리틀 이탈리아는 20세기 초 엘리스 아일랜드로 쏟아져 들어온 이탈리아인들이 터 잡고 한 세기를 살아..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8
늘어나는 노인 분노범죄 늘어나는 노인 분노범죄 초보 기자 시절인 1994년 9월 전남 고흥에서 70대 노인이 90대 노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사건을 취재한 일이 있었다. 70대 노인은 아내가 세상을 떠나 노모를 모실 길이 막막해지자 서울에 사는 자신의 자식들을 차례로 찾아가 할머니 봉양 의사를 타진했다. 그런데 모두 못 모시..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8
한순간 어긋난 정치생명 한순간 어긋난 정치생명 1960년대 동서냉전 시절 영국 국방장관 존 프로푸모는 크리스틴 킬러라는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장관은 그녀를 콜걸로 알았지만 사실은 KGB 장교의 애인이었다. 옥스퍼드대 출신에 노르망디 상륙작전 참전용사인 프로푸모는 하원 증언에서 발뺌하려다 하루아침..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7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의 자리 어느 친구 이야기다. 그가 고등학교 다닐 때 무슨 상을 탔다. 그런 후 시골 사는 아버지가 서울에 있는 아들 다니는 학교에 찾아오셨다. 아들이 상 탄 게 너무 기뻤을 것이다. 선생님께 고맙다는 말이라도 전하고 싶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은 초라한 차림의 아버지가 부끄러웠다. 친구.. 好學의 時事/[시사 칼럼]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