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1057

[겨자씨] 백범이 흘린 세 번의 눈물

[겨자씨] 백범이 흘린 세 번의 눈물 194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10주년 행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손기정 선수에게 고백한 말이다. “난 자네 때문에 세 번 울었네. 일장기를 달고 시상대에서 고개 숙이고 서있는 모습을 보며 울었지. 또 한 번은 자네가 필리핀 상륙작전에 참가했다가 사망..

[겨자씨] 추노(推奴)와 주노(主奴)

[겨자씨] 추노(推奴)와 주노(主奴)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지. 나 천지호야.” 최근 인기리 방영되는 드라마의 유명 대사다. 은혜와 복수의 관계에서 최악은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동물 이하의 수준이다. 다음은 은혜도 원수도 안 갚는 것으로, 논리적 으로는 가..

[겨자씨] 사랑을 깨우는 마중물

[겨자씨] 사랑을 깨우는 마중물 마중물, 적어도 오십을 넘긴 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단어다. 땅속 깊이 고인 물을 퍼 올리기 위해 한 바가지의 물이 꼭 필요했다. 물을 마중하여 함께 온다는 뜻으로 마중물일 게다. 파이프 관에 부어진 마중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그 한 바가지의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