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노씨 표류기 [겨자씨] 노씨 표류기 두 개의 무인도가 있다. 하나는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도심 속의 밤섬이요, 또 하나는 쓰레기 더미를 성벽 삼아 자신만의 섬으로 만든 자기의 방이다. 최근 영화 '김씨 표류기'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의 삶의 자리이다. 스스로를 가둔 채 외로움을 친구 삼은 이들이 뜻밖에 서로 친..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마음의 왕궁 [겨자씨] 마음의 왕궁 당신은 한 채의 집과 같다. 하나님은 당신 속에 들어오셔서 당신을 재건축하신다. 처음에 당신은 하나님이 무슨 작업을 하시는지 알 것 같다. 하나님이 하수도를 내시고 새는 지붕도 고치시는 것이 이해가 된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것 같다...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무엇을 남길까 [겨자씨] 무엇을 남길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안타깝고 충격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사랑으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의 복"(시32:1)이 없어 더욱 슬프다. 사람은 누구나 왔다가 가는데 이왕이면 시간의 모래밭에다 좋은 발자국을 남기고 가야 후세가 본받..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사자굴로 가자 [겨자씨] 사자굴로 가자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3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흠 없고 용모 준수한 청년들을 포로로 데려오게 했다. 그들에게 갈대아인의 고등교육을 받게 했고 좋은 음식을 먹게 했다. 그들은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물과 채소를 선..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0.5㎝의 혁명 [겨자씨] 0.5㎝의 혁명 내가 한 설교의 동영상을 볼 때가 있다. 얼굴이 굳어져 있는 것을 많이 느낀다. 설교 전에 기분 상한 일이 있었을 때에는 어김없이 얼굴에 나타난다. 얼굴은 얼의 꼴, 즉 정신의 모양새이다. 그러므로 얼굴은 그냥 신체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인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간..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무거운 멍에 [겨자씨] 무거운 멍에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 심으셨습니다." 1885년 4월5일, 복음을 들고 한국을 찾아온 첫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가 고백한 기도문의 일부다. 그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기..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실패라고요? [겨자씨] 실패라고요? 세계적인 영적 파동을 낳은 웨슬리 운동은 뜻밖에도 그의 실패로부터 시작했다. 선발된 선교사로 미국에 갔지만 선교는커녕 여성 문제로 기진맥진하여 영국으로 돌아온 웨슬리는 일기를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인디언을 구원하기 위해 아메리카로 갔다. 그러나 오! 누가 나를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영성 도서실 [겨자씨] 영성 도서실 쉘 실버스타인의 소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는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어느새 세월이 흘러 힘없는 노인이 된 평범한 한 사람과 그 한 사람을 끝없이 기다리며, 끝까지 품어주는 한 그루의 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늘로, 열매로, 때로는 가지와 자신..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5
[겨자씨] 복수냐 용서냐 [겨자씨] 복수냐 용서냐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여기서의 용서는 고통을 잊는 것이 아니다. 원수들로부터 받는 수치와 모욕이 없는 듯 내숭을 떠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5
[겨자씨] 진짜 위기는… [겨자씨] 진짜 위기는… 기독교는 '기도교'이며 교회는 '기도집'이고 성도는 '기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나를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가 되라"고 하시며 부자간의 대화를 강조하셨다. 이 대화가 바로 기도다. 주님은 "모든 필요한 것을 아버지께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