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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선교사로 미국에 갔지만 선교는커녕 여성 문제로 기진맥진하여 영국으로 돌아온 웨슬리는 일기를 이렇게 적고 있다. 더욱이 배가 뒤집힐 듯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두려움 없이 찬송을 부르던 모라비안의 깊은 인상은 그의 신앙을 더 초라하게 느끼게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좌절감으로 암울한 시간을 보내던 그를 젊은 모라비안 피터 뵐러를 만나게 하시고, 1738년 5월24일 저녁에는 별로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참석한 모라비안 기도회를 통해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게 만드신다. 나는 이제 나 자신이 그리스도를,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후 웨슬리는 뜨거운 복음 전도자로 88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40만㎞를 여행하며 영국 사회를 변화시킨다.
실패와 부끄러움이 큰 변화의 기회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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