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사랑의 기본 [겨자씨] 사랑의 기본 남자가 청혼을 했다. 여자는 망설였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여자는 말했다. "나랑 같이 살면 각오해. 당신을 확 뜯어고칠 거야." 그 뒤 신부가 과연 신랑을 자기 마음에 들게 잘 고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신부가 제일 먼저 고쳐야 했던 것은 신랑을 전면 개조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25
[겨자씨] 말씀을 먹자 [겨자씨] 말씀을 먹자 살아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를 먹고 산다. 소는 풀을, 호랑이는 고기를 먹는다. 사막식물 웰위치아는 이슬을 먹고 천년을 산다.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먹고 산다. 언제부턴가 정치권은 여론을 먹고 산다. 옳고 그릇된 것을 분별하는 수고가 없다. 다수의 주장을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25
[겨자씨] 당신의 부고는? [겨자씨] 당신의 부고는? 노벨상을 제정한 알프레드 노벨에 얽힌 일화가 있다. 1888년에 노벨의 동생이 사망했는데 신문사가 착각을 해서 노벨이 죽었다고 부고기사를 냈다. 다음날 아침, 노벨은 신문을 읽다가 자신이 죽었다는 사망기사를 읽고서는 깜짝 놀랐다. "죽음의 상인, 다이너마이트 왕, 알프..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무명 용사 [겨자씨] 무명 용사 로마 폼페이 도성은 AD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폐허가 됐다. 오랜 세월이 지나 발굴된 화석들은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저마다 살기 위해 도피하는 최후의 순간을 생생히 보여주는 화석 속에서 후세대에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것은 어느 '무명의 용사' 모습..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꿀벌 소동 [겨자씨] 꿀벌 소동 만화영화 '꿀벌 대소동'이 있다. 주인공 꿀벌 베리는 힘들게 만든 자신들의 벌꿀을 인간이 마구 빼앗아간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문제를 발견한 베리는 변호사가 되어 벌꿀회사 사장들과 재판을 벌여 승리한다. 곧 꿀을 회수하고 꿀벌들은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든다..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사랑의 작품 [겨자씨] 사랑의 작품 사람들 중에는 모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줄자형이 있다.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망치형도 있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기만 하는 실톱형이 있다. 달라고만 하면서 쥐어짜는 바이스형도 있다. 괴퍅한 성질을 부리면서 우리의 성질을 갈아대는 그라인더형이 있다. 지나간 자리에 벤..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휴대전화 [겨자씨] 휴대전화 얼마 전 중요한 세 사람이 차를 탔다. 바쁜 세월에 만나기 힘든 모임이었다. 무슨 말을 시작하다가 앞 사람이 휴대전화를 받았다. 그러니 뒷사람도 휴대전화를 꺼내 딴 사람에게 걸었다. 끊고 말을 하다가 또 전화가 와서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옆 사람은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졸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다름을 위하여 [겨자씨] 다름을 위하여 수년 전 노인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할 때였다. 프로그램 중 댄스가 있었다. 어느 날, 아흔이 넘은 어르신이 상기된 얼굴로 관장실을 찾아왔다. "교회가 복지회관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풍기문란을 보고만 있느냐"며 남녀가 손잡고 돌아가며 춤추는 것이 민망하다는 것이다.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9
[겨자씨] 당나귀 [겨자씨] 당나귀 한 농부의 당나귀가 우물에 빠졌다. 당나귀도 노쇠했고 우물도 오래되었으므로 우물을 메우기로 했다. 즉시 이웃을 불러 우물 안에 흙을 채워넣기 위해 삽질을 시작했다. 자기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지 알아챈 당나귀는 크게 울부짖다가는 이내 조용해졌다. 이상해서 사람들이 우물 안..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
[겨자씨] 죽음의 극복 [겨자씨] 죽음의 극복 많은 사람들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후를 맞이한 사례로 든다. 그런데 성서신학자 오스카 쿨만은 여기에 중요한 이의를 제기했다. 그의 죽음은 장엄한 것이었으나 죽음의 문제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결국 죽음에 삼킨 바 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