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졸업은 없다 [겨자씨] 졸업은 없다 미국 텍사스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았다. 과목을 이수하고 하나 둘 시험을 치르는 일 모두가 가시밭길이었다. 생활고를 해결코자 아내는 온종일 일만 했다. 외롭고 힘든 시절, 어서 빨리 졸업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마침내 숙망했던 학위를 거머쥐었..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2
[겨자씨] 우리의 전부 [겨자씨] 우리의 전부 한 선교사님의 말씀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어느 날 아침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난 누구냐?"하고 물으셨다고 한다. 선교사님은 즉시 대답을 했다. "하나님은 저에게 있어서 항상 첫째이십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서 선교사님은 스스로 대답을 잘했다고 여겼다. 그런데 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2
[겨자씨] 침묵 후에 말하기 [겨자씨] 침묵 후에 말하기 목사가 되다 보니 말을 많이 한다. 하고 싶지 않아도 할 때가 있다. 말을 많이 하는 날은 공허하다. 소음만 일으킨 것 같다. 설교라고 해도 그렇다. 그래서 웨슬리는 동일한 회중에게 하루 세 번 이상 설교하지 말라고 했다. 깊은 물에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은 잔돌에도 요란..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4.02
[겨자씨] 기도 [겨자씨] 기도 아마도 한국교회사에서 정암 박윤선 박사만큼 경건하고 기도에 열정적이었던 분도 드물 것이다. 교수 시절 산에 올라가 기도하다가 수업 시간이 임박해 기도 방석을 끼고 달려오기 일쑤였으며, 때로는 기도하며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히기도 했고, 버스에서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리지 못..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6
[겨자씨] 피사랑 [겨자씨] 피사랑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 죄와 허물뿐이다. 남는 것이 아담과 가인의 그 악한 발자국뿐이니 어찌하면 좋은가. 남을 살리기는커녕 내 죄의 코가 석자나 된다. 이스라엘도 이런 상태에 처했었다. 하지만 사명을 잃고 실의에 빠져 방황할 때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받는 길을 열어주셨다. 바..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5
[겨자씨] 한 알의 밀 며칠 전 전남 무안 앞바다에 위치한 증도에 다녀왔다. 신앙적 의미가 있는 큰 섬이었지만 잘 모르고 있었다. 가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세계 5대 개펄 중 하나라 불릴 만큼 게들이 지천에 널려 있었고, 아름다운 낙조를 비롯해 그 풍광의 수려함은 최고였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 그 어디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2
[겨자씨] 손의 용도 헨리 나우웬이 캐나다 데이 브레이크라는 장애우 공동체에서 섬길 때, 설교하러 왔던 '디'라는 목사의 이야기를 했다. 디 목사는 설교를 하러 장애인들 앞에 섰을 때 너무나 당황했다고 한다. 그곳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은 자기 몸 하나 지탱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었다. 디 목사는 순간 무슨 말..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2
[겨자씨] 순교 ' Three Blind Mice'는 미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가사의 내용은 "세 마리의 눈 먼 쥐. 보라! 그들이 어떻게 달리는지를! 그들 모두는 농부의 아내를 따라 달려갔네. 그 여인은 그들의 꼬리를 조각칼로 잘라버렸네. 너는 본 적이 있는가? 눈 먼 세 마리 쥐를"이다. 이 노래는 신앙 때문에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2
[겨자씨] 영혼의 가난 오래 전 수도원에서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빈손을 들고 선생님께 왔습니다." "그럼 그것도 당장 버려라." "어떻게 버릴 수가 있습니까? 빈손인데 말입니다." "너는 네게 아무것도 없다는 그 자체를 소유할 수도 있다. 자신의 포기 의식을 트로피처럼 지니고 다니는 것이다. 네 소유물을 버..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