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4.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4. 또 아버지는 어떤 말이 질퍽한 땅을 좋아하고, 어떤 말이 마른땅을 좋아하는지도 알았고, 늙은 말들이 왜 장애물을 넘는 지와 어린 말들이 1.6킬로미터 이상은 절대로 달리지 못한다는 것 외에 경마의 기수 몸무게가 얼마라는 것도 알았고, 말..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3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3.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3. 그는 쉽게 식별이 되는 사람이었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다른 사람과 전혀 혼동되지 않았다. 겨울이면 그는 검은색에 폭이 지나치게 넓고 길며 이상하게 뻣뻣해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너무 큰 무슨 껍질처럼 그의 몸을 감싸던 외투를 입고 ..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3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2.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2. 아직 나무 타기를 퍽 좋아했던 시절에, 사실 나는 매번 떨어지기만 했던 것은 아니고, 자주 나무를 탔으며 또 잘 탔었다! 어떤 때는 밑둥에 가지가 없어서 미끈한 줄기만을 잡고 올라가야만 되는 나무도 잘 탈 수 있었고, 한 나무 위에서 다른 ..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1.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씨 이야기 1. 오래 전, 수년, 수십년 전의 아주 오랜 옛날, 아직 나무타기를 좋아하던 시절에 내 키는 겨우 1미터를 빠듯이 넘겼고, 내 신발은 28호였으며, 나는 훨훨 날아다닐 수 있을 만큼 몸이 가벼웠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었다. 나는 그 무렵 정말로 날 ..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üskind) 파트리크 쥐스킨트 위키백과에서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üskind, 1949년 5월 26일 독일 - )는 독일의 소설가이다. 1949년 암바흐에서 출생하였다. 뮌헨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였다. 일찍부터 시나리오와 단편을 썼으나 별로 시선을 끌지 못하다가 34세가 되던 때에 한 작은 극..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6.(終)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6.(終) 시인은 얼굴에 약간 미소를 띠면서 말하기를, “주인께서는 저에게서 저 큰 바위 얼굴과 흡사한 점을 찾기를 원하셨다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지금 보니 개더골드나, 올드 블러드 앤드 선드나, 올드 스토니 피즈와 마찬가지로, ..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5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5 세월은 꼬리를 이어 덧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제는 어니스트의 머리에도 서리가 내렸다. 이마에는 점잖은 주름살이 잡히고, 양쪽 뺨에는 고랑이 생겼다. 그는 정말 늙은이가 되었다. 그러나 헛되이 나이만 먹은 것은 아니었다. 머..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4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4 또다시, 여러 해가 평온한 가운데 흘러갔다. 어니스트는 아직도 그가 태어난 골짜기에 살고 있었고, 이제는 이미 중년의 남자가 되었다. 그리고 미미한 정도나마 차차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지금도 예전과 같이 생계..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3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3 세월은 흘러갔다. 어니스트도 이제는 소년이 아니다. 그는 젊은이가 되었다. 그는 그 골짜기에서 사는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일이 별로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일상 생활에는 유달리 뚜렷한 점이 없었던 것이다. 그가 남과 다..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2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 큰 바위 얼굴 2 그의 어머니는 애정이 많고 생각이 깊은 부인이어서, 자기 아들의 큰 희망을 깨뜨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아들에게, “너는 아마 그런 사람을 만날 것이다.” 라고만 말하였다. 그 뒤, 어니스트는 어.. 好學의 文學/[世界文學感想]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