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 932

[한자 이야기]<930>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한자 이야기]&lt;930&gt;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논어’ ‘子張’의 제20장은 子貢(자공)의 말을 실었다. 자공은 은나라 마지막 왕이었던 紂王(주왕)이 惡逆無道(악역무도)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흔히 비판하듯 그렇게 심하게 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을 꺼낸 후, 위와 같..

[한자 이야기]<929>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한자 이야기]&lt;929&gt;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논어’ ‘子張(자장)’의 제19장은 曾子(증자)가 司法(사법)의 정신에 대해 언급한 말을 실어두었다. 노나라 대부 孟孫氏(맹손씨)가 증자의 제자 陽膚(양부)를 獄官(옥관)의 長인 士師(사사)에 임명하자 양부는 증자에게 사법관은 어떠한 자세로 ..

[한자 이야기]<928>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한자 이야기]&lt;928&gt;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논어’ ‘子張’의 제17장은 曾子가 스승 공자에게서 들은 위의 말을 전한다. 致는 극진히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진정을 극진하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必也는 ‘반드시’라는 뜻이고, 乎는 추정과 감탄의 어조를 나타낸다. 증자가 전하는..

[한자 이야기]<927> 曾子曰, 堂堂乎라 張也여 難與쎲爲仁矣로다

[한자 이야기]&lt;927&gt; 曾子曰, 堂堂乎라 張也여 難與쎲爲仁矣로다 ‘논어’ ‘子張’의 제16장은 曾子가 子張을 논평한 말을 실었다. 앞서 15장에서 보았듯이 子游는 子張이 다른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충실하고 결백한 행동을 실천하지만 그 행동이 지나치게 높기만 하고 誠實惻달(성실측달)의 뜻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