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생활한자] 明 示 (밝을 명, 보일 시)

好學 2010. 8. 22. 20:50

 

[생활한자] 明 示 (밝을 명, 보일 시)


 

  • ‘그 기획에 필요한 금액을 명시하시오’의 ‘명시’는? ①明時 ②明視 ③名詩 ④明示. ‘明示’에 대해 야금야금 뜯어보자.

    明자는 해[日]와 달[月]을 모아 놓은 것으로 ‘밝다’(bright)는 뜻을 나타냈다. ‘낮’(the daytime) ‘이승’(this world) ‘신령’(god)의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경)과 月(월)이 합쳐진 형태의 것도 오랫동안 함께 쓰이다가 획수가 많아 쓰기 번거로운 탓에 버림을 받고 말았다.

    示자는 神主(신주) 모양을 본뜬 것으로, ‘신주’(memorial tablet)가 본래 의미다. 이것이 의미요소(부수)로 쓰인 글자들은 모두 제사와 관련이 있다. ‘나타내다’(appear) ‘보이다’(let see)는 뜻으로도 쓰인다.

    明示는 ‘분명(分明)하게 드러내 보임[示]’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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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이 노자(老子) 가라사대, ‘남을 아는 자라야 진정 지혜롭다 할 수 있고, 자기를 아는 자라야 진정 총명하다고 할 수 있느니라!’(知人者智, 自知者明)

    ▶ 다음은 ‘축복’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