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17>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한자 이야기]<917>子夏曰, 小人之過也는 必文이니라 잘못이 있는 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잘못이 없다고 자기 자신을 속여서 겉으로 은폐하고 말재주로 번지르르 꾸미는 것을 文過(문과) 혹은 文過飾非(문과식비)라고 한다. ‘논어’ ‘子張’의 제8장에서 자하가 한 말에서 나왔다. 小人之過..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한자 이야기]<916> [한자 이야기]<916> 子夏曰, 百工이 居肆하여… ‘논어’ ‘子張(자장)’의 제7장에서 자하는 덕을 닦아 정치를 담당할 사람들이 해야 할 職分(직분)을 강조하기 위해 관청에 예속되어 물건 만드는 사람이 해야 할 직분과 대비시켰다. 공인들을 폄하한 것이 아니다. 肆는 주희의 설에 따르면 관청의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생활한자] 汽 車 (김 기, 수레 차) [생활한자] 汽 車 (김 기, 수레 차)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기차가 플랫폼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의 ‘기차’는? ①氣車 ②汽車 ③?車 ④己車. ‘汽車’란? 汽자는 ‘수증기’(water vapor), ‘김’(steam)을 뜻하기 위해서 ‘물 수’(水)와 ?(기운 기)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물론, ?는 발음요소를 겸한다.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생활한자] 速 決 (빠를 속, 터질 결) [생활한자] 速 決 (빠를 속, 터질 결) ‘이 문제는 성격상 속결을 요한다’의 ‘속결’은? ①速決 ②俗決 ③速快 ④俗快. ‘速決’에 대해 차근차근 풀이해 보자. 速자는 길을 가는 것이 ‘빠름’(quick)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길갈 착’(?=?)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束(묶을 속)은 발음요소다. ‘빨리’(qu..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생활한자] 氷 河(얼음 빙, 내 하) [생활한자] 氷 河(얼음 빙, 내 하) ‘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중력에 의하여 강처럼 흐르는 것’이라 정의되는 지리 용어는? ①氷球 ②氷點 ③氷上 ④氷河. ‘氷河’에 대해 알뜰살뜰 살펴보자. 氷자의 원형은 ‘얼음’(ice)을 뜻하기 위하여 두 덩어리의 얼음을 본뜬 ‘?’이었다. 이것이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생활 한자]末席(끝 말, 자리 석) [생활 한자]末席(끝 말, 자리 석) ‘그는 어떤 모임에서건 제일 구석진 말석에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기만 했다’의 ‘말석’은? ①末石 ②末夕 ③末席 ④末碩. ‘末席’에 대해 알뜰살뜰 살펴보자. 末은 ‘一’과 ‘木’이 합쳐진 것으로, 이 경우의 ‘一’은 ‘하나’라는 뜻이 아니라, 나무의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생활한자] 萬 歲 (일만 만, 해 세) [생활한자] 萬 歲 (일만 만, 해 세) ‘대한민국 만세!’와 ‘만세를 누리소서!’의 ‘만세’에 대한 질문을 보내온 독자가 있었다. ‘萬歲’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자. 萬자가 원래는 큰 집게와 길고 굽은 꼬리를 지닌 전갈 모습을 그린 것으로 ‘전갈’(scorpion)이 본래 의미였는데, ‘10,000’(ten thousand)이..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11
[한자 이야기]<915>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 [한자 이야기]<915>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사회사업에 뜻을 두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篤志家라고 한다. ‘논어’ ‘子張’의 제6장에 나오는 篤志란 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한문고전의 ‘近思錄’이란 책의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곧 주희는 呂..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7.31
[한자 이야기]<914>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한자 이야기]<914>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논어’ ‘子張’의 제5장이다. 子夏는 孔門四科 가운데 文學의 범주에서 뛰어난 제자였다. 문학이란 오늘날로 말하면 博學(박학)에 해당한다. 과연 학문에 힘써서 박학했기에 자하는 학문을 좋아하는 자는 나날이 새롭게 공부하고 실천하고 또 배워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7.31
[한자 이야기]<913>子夏曰, 雖小道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한자 이야기]<913>子夏曰, 雖小道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논어’ ‘子張’의 제4장은 子夏의 말을 채록했다. 당시 젊은이 가운데는 인륜의 도리를 닦아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려고 하기보다 小道에 빠져 있는 이가 많았으므로 자하는 그 폐해를 경고한 듯하다. 주희에 따르면 小道는 農事 場..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