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451

[한자 이야기]<932>文武之道未墜於地하여 在人이라…

[한자 이야기]&lt;932&gt;文武之道未墜於地하여 在人이라… 옛 사람들은 學統을 중시해서, 누구의 제자인지를 따졌다. 그런데 공자는 일정한 스승이 없었다. ‘공자가어’와 ‘사기’를 보면, 공자가 周나라에서 老聃(노담)에게 禮를 물었다고 되어 있으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또 공자가 음악을 특..

[한자 이야기]<931>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한자 이야기]&lt;931&gt;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논어’ ‘子張’의 제21장에서 子貢은 군자가 자신의 과실을 깨닫고 곧바로 고친다는 점에 대해 일식과 월식의 비유를 들어 강조했다. 여기서의 군자는 소인과 상대되는 말이다. 군자라고 해서 과실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군자는 ..

[한자 이야기]<930>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한자 이야기]&lt;930&gt;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논어’ ‘子張’의 제20장은 子貢(자공)의 말을 실었다. 자공은 은나라 마지막 왕이었던 紂王(주왕)이 惡逆無道(악역무도)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흔히 비판하듯 그렇게 심하게 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을 꺼낸 후, 위와 같..

[한자 이야기]<929>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한자 이야기]&lt;929&gt;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논어’ ‘子張(자장)’의 제19장은 曾子(증자)가 司法(사법)의 정신에 대해 언급한 말을 실어두었다. 노나라 대부 孟孫氏(맹손씨)가 증자의 제자 陽膚(양부)를 獄官(옥관)의 長인 士師(사사)에 임명하자 양부는 증자에게 사법관은 어떠한 자세로 ..

[한자 이야기]<928>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한자 이야기]&lt;928&gt;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논어’ ‘子張’의 제17장은 曾子가 스승 공자에게서 들은 위의 말을 전한다. 致는 극진히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진정을 극진하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必也는 ‘반드시’라는 뜻이고, 乎는 추정과 감탄의 어조를 나타낸다. 증자가 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