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932>文武之道未墜於地하여 在人이라… [한자 이야기]<932>文武之道未墜於地하여 在人이라… 옛 사람들은 學統을 중시해서, 누구의 제자인지를 따졌다. 그런데 공자는 일정한 스승이 없었다. ‘공자가어’와 ‘사기’를 보면, 공자가 周나라에서 老聃(노담)에게 禮를 물었다고 되어 있으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또 공자가 음악을 특..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7
[한자 이야기]<931>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한자 이야기]<931>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논어’ ‘子張’의 제21장에서 子貢은 군자가 자신의 과실을 깨닫고 곧바로 고친다는 점에 대해 일식과 월식의 비유를 들어 강조했다. 여기서의 군자는 소인과 상대되는 말이다. 군자라고 해서 과실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군자는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생활한자] 結 局 (맺을 결, 판 국) [생활한자] 結 局 (맺을 결, 판 국) ‘It is the cheapest in the long run’은 ‘그것이 ○○ 제일 싸게 먹힌다’는 뜻이다. 공란에 알맞은 말은? ①結果 ②結局 ③結末 ④結未. ‘結局’에 대해 야금야금 뜯어보자. 結자는 ‘맺다’(tie up; knot)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니, ‘실 사’(?)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吉..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생활한자] 始 終 (처음 시, 마칠 종) [생활한자] 始 終 (처음 시, 마칠 종) ‘그녀는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시종 입가에 웃음을 띠었다’의 ‘시종’은? ①侍從 ②時鐘 ③詩宗 ④始終. ‘始終’이란? 始자의 台(태/이)는 以(써 이)의 고문(古文)이 잘못 변화된 것으로 발음요소로 쓰였다는 설이 있다. ‘여자 여’(女)가 의미요소로 쓰인 것에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생활한자] 筆 寫 (붓 필, 베낄 사) [생활한자] 筆 寫 (붓 필, 베낄 사) ‘판소리계 소설인 춘향전은 필사본이나 판본으로 된 이본들이 120여 종이나 있다’의 ‘필사’는? ①必死 ②筆寫 ③筆師 ④必寫. ‘筆寫’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자. 筆자를 원래는 손에 붓을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聿’(율)로 썼다. 후에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생활한자] 祝 福 (빌 축, 복 복) [생활한자] 祝 福 (빌 축, 복 복) ‘우리는 서로 일이 잘되도록 축복을 빌었다’의 ‘축복’은? ①祝福 ②祝服 ③祝腹 ④祝輻. ‘祝福’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자. 祝자는 신주[示·시]앞에 입을 크게 벌리고[口·구]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를 하는 사람[人??·인]을 본뜬 것이다. ‘祭主(제:주)가 神明(신..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생활한자] 明 示 (밝을 명, 보일 시) [생활한자] 明 示 (밝을 명, 보일 시) ‘그 기획에 필요한 금액을 명시하시오’의 ‘명시’는? ①明時 ②明視 ③名詩 ④明示. ‘明示’에 대해 야금야금 뜯어보자. 明자는 해[日]와 달[月]을 모아 놓은 것으로 ‘밝다’(bright)는 뜻을 나타냈다. ‘낮’(the daytime) ‘이승’(this world) ‘신령’(god)의 뜻으로..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2
[한자 이야기]<930>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한자 이야기]<930> 君子惡居下流하나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논어’ ‘子張’의 제20장은 子貢(자공)의 말을 실었다. 자공은 은나라 마지막 왕이었던 紂王(주왕)이 惡逆無道(악역무도)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흔히 비판하듯 그렇게 심하게 악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을 꺼낸 후, 위와 같..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1
[한자 이야기]<929>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한자 이야기]<929>上失其道하여 民散이 久矣니… ‘논어’ ‘子張(자장)’의 제19장은 曾子(증자)가 司法(사법)의 정신에 대해 언급한 말을 실어두었다. 노나라 대부 孟孫氏(맹손씨)가 증자의 제자 陽膚(양부)를 獄官(옥관)의 長인 士師(사사)에 임명하자 양부는 증자에게 사법관은 어떠한 자세로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1
[한자 이야기]<928>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한자 이야기]<928> 人未有自致者也나 必也親喪乎인저 ‘논어’ ‘子張’의 제17장은 曾子가 스승 공자에게서 들은 위의 말을 전한다. 致는 극진히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진정을 극진하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必也는 ‘반드시’라는 뜻이고, 乎는 추정과 감탄의 어조를 나타낸다. 증자가 전하는..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