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하늘 가는 밝은 날 [겨자씨] 하늘 가는 밝은 날 사람은 가끔씩 죄책감에 몸부림을 칠 때가 있다. 죄책감의 경중은 객관적 죄질이나 죄량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죄책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특전은 성령의 역사에 비례하는 것 같다. 1970년 어느 날, 늦은 귀가를 했다. 화장실 거울을 무심코 바라보았다. 그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24
[겨자씨] 치열한 전투의 삶을 살라 [겨자씨] 치열한 전투의 삶을 살라 군대에는 다양한 부대가 존재한다. 보병도 있고 포병도 있지만 의무병도 있다. 그 어느 병과도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특히 전투에서 다친 병사를 치료해야 할 야전병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전투에서 상처를 입은 군을 위한 군병원은 어느 병원보다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23
[겨자씨] 누가 옳은 것인가 [겨자씨] 누가 옳은 것인가 미국이 13개주를 연합할 때의 일이다. 버지니아주 대표는 국회를 구성할 때 인구수를 비례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뉴저지주 대표는 연방정부를 만드는 만큼 각 주에서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들이 끝까지 자기 의견만 옳다고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22
[겨자씨] 가을비 하늘물감 [겨자씨] 가을비 하늘물감 가을비, 하늘물감 되어 내립니다. 가을로 젖어가는 숲으로 또 하나의 비를 그리워하며 얼굴만 가릴 수 있는 우산 하나 들고 가을을 물들이러 나갑니다. 가을비 물들어가는 숲에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짙은 가을 숲 향기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스산한 향기는 세..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20
[겨자씨] 빈 상자 빈 무덤 [겨자씨] 빈 상자 빈 무덤 크리스천 센추리의 편집장 마티 목사님이 부활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상자를 나눠주며 “이 안에 생명을 하나씩 담아오라”는 숙제를 내주었다. 부활주일 아침, 목사님은 아이들의 대답을 기대하며 상자를 하나씩 열어보았다. 어떤 아이의 상자 속에서는 나비가..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9
[겨자씨] 거룩한 분노와 겸손한 순종 [겨자씨] 거룩한 분노와 겸손한 순종 ‘거룩한 분노’는 예수님의 분노 또는 정의를 위한 공분(公憤)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된다. 사실 예수님처럼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 거룩하고 온유한 성품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내게 거룩한 분노는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8
[겨자씨] 믿음의 말 한마디의 힘 [겨자씨] 믿음의 말 한마디의 힘 딸의 호흡이 가면 갈수록 가빠지고 있다. 지난 6년간 병원이란 병원의 문을 다 두드렸다. 그래도 병세의 차도는 없었다. 딸의 어머니는 전도사이다. 전도사의 남편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무남독녀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왔다. 그런데 딸이 죽음의 기로..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7
[겨자씨] 잠시 한가함을 즐기자 [겨자씨] 잠시 한가함을 즐기자 아무리 부지런한 농부도 과일을 따기 전에는 충분히 익기를 기다린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여름에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밤이 새도록 샘에서 물을 구한다. 또 홍수를 막기 위해 물길을 내던 농부도 가을이 되면 일손을 멈추고 과일..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6
[겨자씨] 영원한 생명 [겨자씨] 영원한 생명 하나님은 눈을 몸 위쪽에 두셨다. 멀리 보고 높게 보라는 뜻일 것이다. 사람은 시선에 따라 삶의 태도와 수준이 달라진다. 좁은 세계에서 남보다 조금 더 가지려고 아귀다툼을 하거나 남을 중상모략 하는 것은 마음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늘을 가득 메운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5
[겨자씨] 찢긴 단풍잎 사이로 보이는 희망 [겨자씨] 찢긴 단풍잎 사이로 보이는 희망 계곡 숲 사이로 낮게 드리운 구름을 타고 여름아이들이 떠나간 자리에 가을이 내려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숲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도 깨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햇살이 고운 날에는 사각이는 소리로 다리를 간지러 주던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