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외로움보다 악처가 낫다 [겨자씨] 외로움보다 악처가 낫다 육십이 갓 넘은 집사님이 노크를 했다. 앉자마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말문을 열었다. “여자란 묘해요.” 어이가 없어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 세상에 나의 아내처럼 악한 여자는 없었을 것입니다. 지긋지긋했습니다. 참고 또 참고 아무리 참아도 도저..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22
[겨자씨] 담대함으로 바라보라 [겨자씨] 담대함으로 바라보라 젊은 시절 군생활을 강원도 최전방에서 보냈다. 전방에 배치 받은 신병에게 적과 가깝게 대치한 상태에서 맞이하는 첫 밤은 참으로 두렵고 힘든 시간이다. 특히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 정상에서 밤을 새우며 경계를 서야 하는 겨울밤의 근무는 고통스..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21
[겨자씨] Anger와 Danger [겨자씨] Anger와 Danger 치밀어 오른 화가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은 삶의 지혜이자 인격자의 자세이다. 한순간의 화가 오랫동안 심지어 평생 동안의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화를 자제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숫자를 세는 방법이 있다. 시간이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20
[겨자씨] 새벽빛으로 밝히는 단풍잎 [겨자씨] 새벽빛으로 밝히는 단풍잎 새벽 숲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홀로 걷는 길이지만 가슴에 품고 기도해야 할 영혼들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숲은 어둠에 잠겨있지만 걸음걸음 그 영혼들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에는 또 하나의 등불로 밝혀집니다. 숲에 새벽이 오면 단풍든 나무..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8
[겨자씨] 서로 짐을 지라 [겨자씨] 서로 짐을 지라 눈이 무섭게 내리던 날 인도의 성자 썬다 싱이 지인과 함께 험한 산길을 가고 있었다. 한참을 걷던 중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썬다 싱은 이 사람이 살았으니 함께 가자고 했으나 지인은 눈길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혼자 가버렸다. 썬다 싱은 죽어..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7
[겨자씨] 갑자기 보고 싶어진다 [겨자씨] 갑자기 보고 싶어진다 이미 천국에 가셨지만 Y권사님이 예배를 드리던 자리로 항상 눈길이 간다. 키는 약 145cm에 피부는 순백색이었던 권사님은 80세가 되시면서 하나님께로 가셨다. 권사님은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여식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해서 아예 글을 배우지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5
[겨자씨] 태풍이 부럽다 [겨자씨] 태풍이 부럽다 한반도를 스치고 지나가는 강력한 태풍의 뉴스를 보던 대학생 아들이 푸념과 같은 말로 “아! 태풍이 부럽다”고 했다. 젊은 청년이 태풍이 부러운 이유가 뭘까 궁금해 “왜 태풍이 부럽다는 것이니”라고 물었다. 일심 젊은이로서 태풍의 강한 위력, 영향력이 부..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4
[겨자씨] 화가 나십니까 [겨자씨] 화가 나십니까 분노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것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인격자로 지도자의 자격을 얻는다. 아브라함 링컨은 써놓고 발송하지 않은 편지가 무수히 많았다고 한다. 감정적으로 썼던 글, 분노하며 썼던 편지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마음을 누르고 발송하지 않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3
[겨자씨] 새벽안개 자욱한 가을에… [겨자씨] 새벽안개 자욱한 가을에… 새벽안개 자욱한 오늘 같은 가을엔 길을 묻고 싶습니다. 마음은 새벽안개 자욱한 길을 찾고 싶지만 육신은 어젯밤의 기도로 아직 깨어나고 싶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마음의 불을 밝히고 새벽안개 가득한 가을 숲을 찾는 것은 안개 덮인 새벽 숲..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2
[겨자씨] 성적표에 숨겨진 비밀 [겨자씨] 성적표에 숨겨진 비밀 성적표 ‘수·우·미·양·가’에는 숨겨진 뜻이 있다. ‘수’는 ‘빼어날 수’ 자로 ‘우수하다’는 뜻이다. ‘우’는 우등생 할 때의 ‘우’ 자로 ‘넉넉하다’는 말로 이런 의미에서 수와 우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미’는 ‘아름다울 미’이며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