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우리의 전부

好學 2009. 4. 2. 23:40

 

 

 

[겨자씨] 우리의 전부

한 선교사님의 말씀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어느 날 아침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난 누구냐?"하고 물으셨다고 한다. 선교사님은 즉시 대답을 했다. "하나님은 저에게 있어서 항상 첫째이십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서 선교사님은 스스로 대답을 잘했다고 여겼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 같지 않음을 느끼고 당황하였다. 그 때부터 하루 종일 고민을 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가' 그러다가 깨달았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대답을 했다. "예, 하나님, 하나님은 저에게 있어서 모든 것입니다." 그 때서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첫째가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서 첫째가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첫째라면 둘째, 셋째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남자가 아내에게 "당신이 첫째고 미스 김은 둘째고 미스 송은 셋째야"하면 그 아내가 첫째라고 만족하고 기뻐하겠는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전부이시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