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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1년 후인 1990년 10월 3일 마침내 독일은 통일되었다.
우리가 알듯이, 이 역사적인 사건의 발단은 옛 동독 라이프치히에 있는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기도운동이다. 10년간 지속된 작은 기도의 불씨는 그 무엇으로도 끌 수 없는 성령의 불이 되어 동서독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통일을 막을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한 가지를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은 교회에서 일어난 기도운동이다.” 이처럼 인간은 실수가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실수조차 당신의 경륜을 이루시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날, 동독 정치국원 귄터 샤보스키가 기자회견 중 “오늘부터 서독 왕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뱉어버린 말실수도 이런 경우다. 오! 지상의 마지막 분단국인 우리 대한민국. 남북통일도 한국교회의 기도 중에 어느 날 갑자기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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