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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달란트는 장정 8600명이 8㎞나 줄지어 지고 가야 할 거액이다. 100데나리온은 주머니 한 개에 들어갈 소액이다.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탕감을 받고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의 멱살을 잡고 갚으라고 하는 것은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다. 사람인지라 인간관계를 끊어버리고 아예 상종을 하지 않겠다는 충동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의 은혜 때문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나의 죄 빚을 탕감해 주시고 나를 받아주시는데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외면하고 미워할 수 있겠는가? 내가 지금도 많은 잘못을 저지름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나를 끊임없이 받아주시는데 내가 어떻게 남을 외면하고 따돌릴 수 있는가? 탕감의 은혜는 응당 나로부터 남들에게 흘러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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