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1>가래떡 [윤덕노의 음식이야기]<1>가래떡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한 인간의 생애에서 보면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한 세기만 지나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리 잡곤 합니다. 새로운 음식이 전통음식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치는 음.. 好學의 人生/[食]먹는 이야기 2011.04.15
[걷기의 즐거움 20선]<10>삼남대로 답사기 [걷기의 즐거움 20선]<10>삼남대로 답사기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할 때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과 함께 그 어떤 ‘떨림’을 느끼게 된다.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타본 적 없는 열차를 처음 탈 때나 고속도로에 자가용을 몰고 처음 진입하는 순간에도 비슷한 ‘떨림’을 느끼곤 한다. 그.. 好學의 人生/[책여행]살아가는 방법들 2011.02.18
[걷기의 즐거움 20선]<9>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걷기의 즐거움 20선]<9>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오시마 기요시 지음/전나무숲 《“의식해서 걷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매일 어떻게 하면 걷기 운동의 횟수를 늘릴 수 있을까, 의식하면서 걷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걸을 때 막연하게 다리를 운반하면서.. 好學의 人生/[책여행]살아가는 방법들 2011.02.18
[만물상] 중국의 '농촌 살리기' [만물상] 중국의 '농촌 살리기' ‘누군가 농부의 즐거움을 말했지만/ 봄 세금을 가을에도 다 못 내니/ 마을 아전들이 우리 집 문 두드리며/ 밤낮으로 재촉하며 괴롭힌다…수심(愁心)은 장마로 변하고/ 가마솥은 텅 비어 죽도 없다’. 송(宋) 시인 매요신(梅堯臣)은 ‘농부의 말’(田家語)에서 농민의 피..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만물상] 하버드대 총장 [만물상] 하버드대 총장 하버드대는 2000년 동문 30만명에게 편지를 띄웠다. ‘새 총장은 어떤 자질을 지녀야 하고 누가 적당한지 의견을 보내 달라.’ 후보 리스트는 400명에 이르렀다. 하버드대를 개혁할 ‘스타’를 원했던 대학법인 이사들은 넉 달을 고른 끝에 최종 후보자로 래리 서머스 전(前) 재무..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만물상]메건法 [만물상]메건法 “피랍자 마리아 파월. 7세 흑인 여아. 납치 용의자 30세가량 백인 남자. 파란색 포드 토러스를 타고 버지니아 바닷가 쪽으로….” 미국 라디오와 TV는 가끔씩 이런 방송을 내보낸다. 도로 전광판이나 자동판매기에 달린 메시지판에도 그런 글귀가 뜬다. 어린이 유괴사건이 터지면 처음 1..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만물상] “도슨은 내 아들” [만물상] “도슨은 내 아들” 사람 얼굴은 100가지 부위로 구획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윗입술, 눈썹, 귓불, 눈동자… 식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 펜틀랜드 박사팀이 부위별로 얼마나 많은 변이(變異)가 가능한지 따져봤다. 그랬더니 부위별로 적어도 100가지씩 다른 모양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 얼굴엔..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만물상] ‘관타나모 가는 길’ [만물상] ‘관타나모 가는 길’ 호세 마르티는 400년 스페인 지배를 뒤엎으려고 독립운동에 나섰다가 1895년 스페인군에게 처형당한 쿠바의 영웅이다. ‘나의 조국’과 ‘절름발이 악마’처럼 쿠바 독립을 염원하는 시를 발표한 민족시인이기도 했다.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우리 귀에..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35] 아만(我慢)의 반성 [35] 아만(我慢)의 반성 추사는 좀체 남을 인정하는 법이 없었다. 남이 한 것은 헐고, 제 것만 최고로 쳤다. 아집과 독선에 찬 언행으로 남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다. 그가 단골로 꺼내든 카드는 '내가 중국에 갔을 때 실물을 봤는데'였다.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한마디에 그만 꼬리를 내렸다. 조선에서는 ..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
[34]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34]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다산 정약용은 사람이 누리는 복을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둘로 나눴다. 열복은 누구나 원하는 그야말로 화끈한 복이다. 높은 지위에 올라 부귀를 누리며 떵떵거리고 사는 것이 열복이다. 모두가 그 앞에 허리를 굽히고, 눈짓 하나에 다들 알아서 긴다. 청복은 욕심 없이 ..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