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865> [한자 이야기]<865>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오직 지극히 지혜로운 자와 지극히 어리석은 자는 변화되지 않는다. ‘논어’ ‘陽貨’의 이 章은 앞 장과 이어진다. 앞서 공자는 인간은 선을 추구하고 악을 미워하는 본성의 면에서 비슷하지만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선이나 악의 기질을 형성..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4.30
[한자이야기]〈864〉 [한자이야기]〈864〉 性相近也나 習相遠也라 性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지게 된다. 버릇이 되어 버린 성질을 習性(습성)이라고 한다. 이때의 性은 성질이나 특성을 나타내는 부속어이므로 ‘논어’ ‘陽貨’에서 性과 習을 구분한 것과는 다르다. ‘陽貨’의 이 章에서 공자는 사람마..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4.30
[한자 이야기]<863> [한자 이야기]<863> 曰, 懷其寶而迷其邦이 可謂仁乎아 曰, 不可하다… 양화가 “보배를 품고서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것을 仁이라 할 수 있겠소?” 하니, “仁이라 할 수 없소”라고 하였다. 양화가 “종사하기를 좋아하면서 자주 때를 놓치는 것을 知(智)라 할 수 있겠소?”하니, “知라 할 수 없소..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4.30
[한자이야기]<862> [한자이야기]<862> 陽貨가 欲見孔子이어늘 孔子가 不見하신대 歸孔子豚… 양화가 공자를 알현하려고 했으나 공자가 만나주지 않자, 공자에게 삶은 돼지를 선물로 보냈는데, 공자도 그가 없는 틈을 타서 사례하러 갔다가 도중에 그를 만났다. ‘논어’ ‘陽貨(양화)’의 1장이다. 陽貨는 노나라 季..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4.30
[한자 이야기]<861> [한자 이야기]<861> 陳亢이 退而喜曰, 問一得三호니… 지난 호에 이어진다. 공자의 제자 陳亢(진항)이 공자의 아들 伯魚(백어) 곧 鯉(리)에게 “그대는 異聞(이문)이 있지 않겠소”라고 물었을 때 백어는 異聞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다만 아버지로부터 ‘不學詩면 無以言이라’와 ‘不學禮면..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4.30
[한자 이야기]<839> [한자 이야기]<839> 師冕이 見할 새 及階어늘 子曰階也라 하시고… 인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신체가 부자유한 사람이나 호소할 곳 없이 고통 겪는 사람을 恝視(괄시)하지 않을 것이다. ‘논어’ ‘衛靈公(위령공)’의 이 章에서 공자는 앞 못 보는 악사를 위해 섬돌 있는 곳을 일러주고 그..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2.27
[한자 이야기]<838> [한자 이야기]<838> 辭는 達而已矣니라 말과 글은 뜻이 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풍부하고 화려하다고 훌륭한 것은 아니다. 곧 말하거나 글 쓰는 이는 자신의 뜻을 표현하여 상대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중점을 둬야지 본심이 드러나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誇張(과장)과 粉飾(분식)을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2.27
[한자 이야기]<837> [한자 이야기]<837> 道不同이면 不相爲謀니라 근대 이전의 유학자들은 異端(이단)을 排斥(배척)한다는 이유로 불교를 비판하고 같은 유학 내에서도 陽明學을 비난하는 한편, 주자의 경전 해석과는 다른 설을 주장하면 斯文亂賊(사문난적)이라고 공격했다. 그때 권위적 논거로 사용한 고전어 가운데..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2.27
[한자 이야기]<836> [한자 이야기]<836> 有敎면 無類니라 가르침이 있으면 종류가 없다. 우리는 공자를 위대한 교육자라고 일컫는다. 공자의 교육 사상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주는 말이 ‘논어’ ‘衛靈公(위령공)’편의 이 章이다. 곧, ‘有敎無類’는 가르침에 차별을 두지 않으려는 평등교육의 이상을 담았다. 無..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2.27
[한자 이야기]<834> [한자 이야기]<834> 當仁하여는 不讓於師니라 仁의 실천은 나의 자율에 의해서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仁을 실천할 때 마땅히 스스로 용맹스럽게 해나가야 하기에, 스승에게조차 양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공자는 ‘논어’ ‘衛靈公(위령공)’의 이 章에서 그점을 단호하게 말했다. 當仁은 ..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