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896> [한자 이야기]<896> 孔子下하사 欲與之言이러시니… 지난호에 이어진다. 공자와 초나라의 거짓 미치광이 接輿(접여)의 이야기는 ‘논어’ 가운데서도 특히 精彩(정채) 있는 일화다. ‘장자’에도 나오는데 ‘논어’쪽이 원형인 듯하다. 접여는 공자의 덕이 쇠하여 세상으로부터 숨지 못하고 미련..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7
[한자 이야기]<895> [한자 이야기]<895> 楚狂接輿歌而過孔子曰, 鳳兮鳳兮여 何德之衰오… ‘논어’ ‘微子’의 제5장이다. 接輿는 공자와 같은 시대인 초나라 昭王(소왕) 때 혼란한 정치현실을 보고 거짓으로 미친 척하고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이름이 陸通(육통)이었다고도 한다. 공자와 접여의 이야기는 ‘장자’에..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7
[한자 이야기]<894> [한자 이야기]<894> 齊人이 歸女樂이어늘… ‘논어’ ‘微子(미자)’편의 제4장은 공자가 魯(노)나라의 司寇(사구) 직을 그만두고 노나라를 떠나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공자가 사구로서 재상의 일을 겸행하자 제나라는 노나라가 覇權(패권)을 쥘까 봐 나라의 정치를 훼손시키려고 80명의 미녀 악단..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7
[한자 이야기]<893> [한자 이야기]<893> 曰, 直道而事人이면 焉往而不三黜이며… ‘논어’ ‘微子(미자)’편의 제2장은 魯(노)나라 士師(사사)로서 정직함을 신조로 삼았던 柳下惠의 일화를 기록했다. 士師는 獄事(옥사)를 담당하는 獄官의 長이다. 유하혜는 세 번 士師가 되었으나 세 번 모두 직책에서 쫓겨났는데 어..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6
[한자 이야기]<892> [한자 이야기]<892> 微子는 去之하고 箕子는 爲之奴하고 比干은… 은나라 말에 微子(미자)는 떠나고 箕子(기자)는 종이 되고 比干(비간)은 간하다가 죽었다. 공자는 “은나라에 세 어진 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논어’ ‘微子’편의 첫 장이다. 은나라 말의 혼란기에 仁의 덕을 실천한 微子, 箕子..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6
[한자 이야기]<891> [한자 이야기]<891>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논어’에서 가장 무서운 구절이다. 마흔이면 덕을 이루어야 할 나이이거늘 내 잘못으로 남의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으로 끝장이라고 공자는 ‘陽貨’편의 맨 마지막인 제26장에서 말했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특정한 누군가에게 한 말이겠지.. 好學의 漢字文學/[생활한자]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