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漢字文學 932

[한자 이야기]<915>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

[한자 이야기]&lt;915&gt; 子夏曰,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사회사업에 뜻을 두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篤志家라고 한다. ‘논어’ ‘子張’의 제6장에 나오는 篤志란 말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한문고전의 ‘近思錄’이란 책의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곧 주희는 呂..

[한자 이야기]<914>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한자 이야기]&lt;914&gt;子夏曰, 日知其所亡하며… ‘논어’ ‘子張’의 제5장이다. 子夏는 孔門四科 가운데 文學의 범주에서 뛰어난 제자였다. 문학이란 오늘날로 말하면 博學(박학)에 해당한다. 과연 학문에 힘써서 박학했기에 자하는 학문을 좋아하는 자는 나날이 새롭게 공부하고 실천하고 또 배워 ..

[한자 이야기]<913>子夏曰, 雖小道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한자 이야기]&lt;913&gt;子夏曰, 雖小道나 必有可觀者焉이어니와… ‘논어’ ‘子張’의 제4장은 子夏의 말을 채록했다. 당시 젊은이 가운데는 인륜의 도리를 닦아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려고 하기보다 小道에 빠져 있는 이가 많았으므로 자하는 그 폐해를 경고한 듯하다. 주희에 따르면 小道는 農事 場..

[한자 이야기]<912>君子는 尊賢而容衆하며 嘉善而矜不能이니…

[한자 이야기]&lt;912&gt;君子는 尊賢而容衆하며 嘉善而矜不能이니… 지난 호에 이어진다. 子夏의 門人이 子張에게 벗 사귀는 문제를 물었을 때 자장은 “자하는 무어라 하더냐”고 되물었다. 자하의 문인이 “자하는 사귀어도 좋은 사람은 사귀고 사귀지 말아야 할 사람은 거절하라고 하셨습니다”라..

[한자 이야기]<911>子夏曰, 可者를 與之하고...

[한자 이야기]&lt;911&gt;子夏曰, 可者를 與之하고... 인간의 삶은 늘 타인과 연계되어 있다. 이때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귀는 포용적 태도가 옳을까, 사람을 분별해 사귀는 단호한 태도가 옳을까? ‘논어’ ‘子張’의 제3장을 보면 공자 제자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子夏의 門人이 子張에게 벗 사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