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이야기]<70>蔓草猶不可除 [한자이야기]<70>蔓草猶不可除 左傳(좌전)에 ‘蔓草猶不可除(만초유불가제)’라는 말이 나온다. ‘曼(만)’은 ‘길게 퍼지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曼(만)’과 ‘魚(고기 어)’가 합쳐진 ‘鰻(만)’은 ‘길게 뻗어 나간 물고기’, 즉 ‘뱀장어’를 나타내고, ‘曼(만)’과 ‘土(흙 토)’가 합쳐..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1.02.12
[한자 이야기]<60>兼, 謙, 廉 [한자 이야기]<60>兼, 謙, 廉 ‘兼(겸)’의 小篆體(소전체)는 ‘두 개의 벼를 한 손으로 잡고 있는 모양’을 나타낸다. 두 개의 벼를 한 손으로 잡고 있는 모양으로부터 ‘갑절, 갑절로 하다’라는 의미가 나오며, ‘갑절’이라는 의미로부터 ‘겸하다’라는 의미가 나온다. ‘兼備(겸비)’는 ‘겸하..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1.01.29
[한자 이야기]<51>忘親易, 使親忘我難 [한자 이야기]<51>忘親易, 使親忘我難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을 한없이 사랑한다. 그 사랑은 인류의 모든 사랑 가운데 가장 영원한 사랑이고 가장 진실된 사랑이다. 그러나 자식은 그것을 모른다. 그것을 아는 것은 자기가 자식을 낳은 이후이다. 그러나 자신의 자식을 낳으..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1.01.24
[한자 이야기]<50>行忍得息怨 [한자 이야기]<50>行忍得息怨 5월 5일은 음력으로 4월 8일로 석가탄생일이다. 불교의 경전 가운데 하나인 法句經(법구경)에는 ‘行忍得息怨(행인득식원)’이라는 말이 나온다. ‘行’은 ‘가다, 행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實行(실행)’은 ‘실제로 행하다’라는 뜻이 된다. ‘忍’은 ‘刃(인..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12.18
[한자 이야기]<41>政府(정부) [한자 이야기]<41>政府(정부) 13일은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政府(정부)’란 무슨 뜻인가를 알아보자. 甲骨文(갑골문)에서 ‘政’의 의미는 ‘征伐(정벌)’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征伐’이란 옳지 못한 집단을 정의로운 집단이 공격한다는 뜻이다. 요즈음 말로 표현하자면 ‘정의로..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11.13
[한자 이야기]<40>閏七月(윤칠월) [한자 이야기]<40>閏七月(윤칠월) 금년에는 윤7월이 있다. 음력 7월이 두 번 있는 것이다. 이를 윤달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閏月(윤월)’이라고 한다. 원래 양력 1년은 약 365.24일이고, 음력 1년은 약 354.37일이다. 그러므로 음력 1년은 양력 1년보다 대략 11일이 짧은 셈이다. 이에 따라 3년에 한 달, 또..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10.26
[한자이야기]<31>至(지) [한자이야기]<31>至(지) ‘至(지)’는 어떤 장소에 화살이 날아와 박힌 것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至’는 ‘이르다, 도달하다’라는 뜻을 나타낸다. ‘至極(지극)’은 ‘극에 도달하다’라는 말이므로 ‘지극하다’라는 뜻이 된다. ‘冬(동)’은 ‘겨울’이라는 뜻이므로 ‘冬至’는 ‘겨울이 도..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10.04
[한자이야기]<30>京(경) [한자이야기]<30>京(경) ‘京(경)’에는 ‘창고, 크다, 높다, 조(兆)의 1만 배’와 같은 의미가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의미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甲骨文(갑골문)의 ‘京’은 ‘높은 지대에 세운 큰 곡식 창고’를 나타낸다. 곡식 창고는 습기가 차면 안 되며 쥐가 들어와서도 안 되므로 평지에 흙을..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09.27
[한자 이야기]<21>容恕 [한자 이야기]<21>容恕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을 몇 번이나 ‘容恕(용서)’했는가를 가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용서하는 마음은 어떠한 마음인가를 보기로 하자. ‘容’은 ‘얼굴’이라는 뜻이다. ‘貌(모)’는 ‘모양, 얼굴’이라는 뜻이므로 ‘容貌’는 ‘얼굴 모양’이라는 뜻이다. 그러므..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09.25
[한자 이야기]<20>飮馬投錢(음마투전) [한자 이야기]<20>飮馬投錢(음마투전) 사람은 노력에 따라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살다 보면 노력없이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지기도 한다. 사람에게는 이러한 심정이 숨어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런 심정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飮馬投錢(음마투전)’이라는 말이 있다. ‘飮’은 ‘마시.. 好學의 漢字文學/[한자이야기]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