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야기]<50>行忍得息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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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경전 가운데 하나인 法句經(법구경)에는 ‘行忍得息怨(행인득식원)’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므로 ‘實行(실행)’은 ‘실제로 행하다’라는 뜻이 된다. ‘忍’은 ‘刃(인)’과 ‘心(심)’이 합쳐진 글자이다. ‘刃’은 ‘칼날’이라는 뜻이고, ‘心’은 ‘마음’이라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멋대로 움직이려 한다. 이러한 마음을 칼날을 쥐고 엄정하게 다스린다는 것이 ‘忍’의 의미이다. ‘息’은 ‘쉬다, 그만두다’라는 뜻이고, ‘怨’은 ‘원망’이라는 뜻이다. 이상의 내용을 합치면 ‘行忍得息怨’은 ‘참거나 용서해야 원망을 없앨 수 있다’라는 말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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