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평양냉면 <39>평양냉면 우리가 냉면을 먹듯이 국수를 일부러 차갑게 만들어 먹는 나라는 드물다. 일본에도 메밀국수인 냉(冷)소바가 있지만 우리 냉면처럼 차갑지는 않고 중국의 량몐(凉麵)은 찬 것이 아니라 뜨겁지 않을 뿐이다. 냉면은 이렇게 세계적으로 독특한 음식이고 한국인 대부분이 좋아하는 전통 .. 好學의 人生/[食]먹는 이야기 2011.10.04
<38>간장게장 <38>간장게장 간장게장을 흔히 밥도둑이라고 한다. 노르스름한 장이 담긴 게 껍데기에 밥을 비비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장이 얼마나 맛있는지 고려 말의 문인 이규보는 게장을 먹으며 굳이 신선이 되는 약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신선의 특징은 .. 好學의 人生/[食]먹는 이야기 2011.10.04
<37>홍어삼합 <37>홍어삼합 삭힌 홍어에다 돼지고기 수육, 묵은 김치를 곁들여서 함께 먹는 음식이 홍어삼합이다. 대표적인 전라남도 음식인데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 때문에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 먹는 사람은 쉽게 젓가락을 대지 못할 정도로 맛이 독특하다. 전라도에서는 옛날부터 홍어 .. 好學의 人生/[食]먹는 이야기 2011.10.04
독약 같은 아름다움의 상징, 클레오파트라. 독약 같은 아름다움의 상징, 클레오파트라.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 7세. 로마 공화정 말기의 위대한 두 영웅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마르쿠스 안토니 우스를 죽음으로 이끈 희대의 "팜 파탈" 200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전기 작가이자 뉴욕타임스의 객원 칼럼.. 好學의 人生/(사람)인생 이야기 2011.09.26
封建時代의 마지막 偉大한 淸나라 商人 胡雪巖 봉건시대의 마지막 위대한 淸나라 상인 호설암 封建時代의 마지막 偉大한 淸나라 商人 胡雪巖 호설암(胡雪巖 / 후쉬에옌)은 청나라 도광(道光) 3년(서기 1823)에 안휘성(安徽省) 적계호리(績溪湖里)촌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워낙 가난하여 따로 학문을 읽힐 처지가 아니었던 그는 독학으로 문필을 조금 .. 好學의 人生/(사람)인생 이야기 2011.09.26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 빈치(Vinci) 마을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 빈치(Vinci) 마을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공증인인 아버지와 하녀 사이에 태어났으나,출생 직후 아버지는 귀족 처녀와, 어머니는 도기장이와 결혼을 해버려 사생아가 된 소년은 시골, 할아버지 밑에서 외롭게 자라며, 자연을 유일한 벗 삼아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소.. 好學의 人生/(사람)인생 이야기 2011.09.26
<36>수박 <36>수박 “수박 한 통 값이 쌀 다섯 말.” 요즘 시세가 아니라 세종 23년(1441년) 때의 가격이다. 엄청나게 비싼 것 같은데 당시 물가를 알 수 없으니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다. 해서 속담을 인용해 보면 ‘섬 처녀 시집갈 때까지 쌀 한 말을 못 먹는다’고 했다. 섬 아낙이 평생 먹는 쌀보다 수박 한 .. 好學의 人生/[食]먹는 이야기 2011.09.25
‘아폴로18호’ 달 음모론… 과학계 5대 의혹 해명 영화 ‘아폴로18’ 계기 다시 불거진 달 음모론… 과학계 5대 의혹 해명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달에는 공기가 없어 햇빛에 그대로 노출돼 섭씨137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새벽이나 밤에 달에 도착했고, 필름에 보호장치를 했기 때문에 필름이 녹지 않고 사진을 제대로 찍.. 好學의 人生/[우주만물]세상만사 2011.09.16
<5> 사회정의 실현, 이상이냐 현실이냐 <5> 사회정의 실현, 이상이냐 현실이냐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원초적 입장’이라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정의 모형을 제시한 롤스. 사회적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공리주의를 비판하며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그의 정의원칙은 후에 복지국가 모델의 근거가 된다. 반면 매킨타이어는 .. 好學의 人生/[책여행]살아가는 방법들 2011.09.15
<4>공동체주의와 공공성 <4>공동체주의와 공공성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논쟁에서 핵심은, 정의에 대해 규정할 때 옮음을 중심으로 하는가, 아니면 특정한 좋은 삶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는가의 문제다. 나는 후자에 우선성을 둬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선보다 옮음을 우선시하는 자유주의자들의 주장에 나는 반.. 好學의 人生/[책여행]살아가는 방법들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