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하늘 순례 [겨자씨] 하늘 순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한 계곡 모랫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매미 한 마리가 '툭' 하는 소리와 함께 고꾸라지듯 떨어진다. 모래밭에 벌렁 누워 있는 매미. '퍼드득 퍼드득' 날갯짓에 몸은 너무 무겁기만 하다. 어느덧 힘이 부친 듯 점점 기운이 빠져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온몸을 떨어..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위로의 품 [겨자씨] 위로의 품 "너희는 위로하라"는 말씀은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말씀이다. 헨델은 '메시아'를 "너희는 위로하라"로 시작했다. 루터는 잘츠부르크 성곽에서 "너희는 위로하라"는 말씀을 곰곰이 되씹고 되씹었다. 존 브라운은 '하퍼의 페리(Harper's Ferry)' 감옥에서 "너희는 위로..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선한 싸움 [겨자씨] 선한 싸움 싸우는 국회를 보고 욕을 하지만, 진짜 국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싸워야 한다. 국회뿐인가. 인생은 언제나 싸움판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세상의 넓고 넓은 전쟁터에서 싸우며 산다. 자기 자신과 싸우고, 이웃과의 경쟁에서 싸우고, 악조건의 자연과 싸우고, 험악한 세상..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순종 [겨자씨] 순종 초행길을 운전하다 보면 갈림길에서 방향을 알지 못해 고민할 때가 있다. 자칫 교차로나 나들목에서 머뭇거리다가 사고를 내기도 한다. 행로를 바로 알고 미리 방향을 정하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섬길 사람을 찾는 것도 길을 찾는 것과 같다. 바른 사람에게 충성하면 복을 누리게 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구겨진 돈의 가치 [겨자씨] 구겨진 돈의 가치 돈은 돌고 돌기 때문에 돈이다. 지폐 한 장이 내 수중에 들어오기까지 수없이 주인이 바뀌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폐마다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다. 어떤 돈은 때가 묻고 꼬깃꼬깃해서 더럽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이것은 화폐가치가 높을수록 더..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천로역정’ [겨자씨] ‘천로역정’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원제목에 가깝게 풀어보면 '순례자의 하늘 가는 길(The Pilgrim's Progress)'이다. 믿음의 순례자가 저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힘들고 험한 길이다. 그래서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라고 찬송한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글 중에 '길'과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나무에게 말 걸기 [겨자씨] 나무에게 말 걸기 중국 노나라 시대에 한 목공이 왕의 부름을 받고 종각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 종각을 귀신의 작품이라 칭찬하며 놀라니 왕이 그 비결을 묻는다. "저는 평범한 목공일 뿐, 비결은 없습니다. 있다면 단 하나, 처음 왕께서 맡긴 일을 생각하면서 제 혼을 삼가 적절치 않은 하찮..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멈춤 버튼 [겨자씨] 멈춤 버튼 남편이 평소보다 늦게 귀가했다. 모처럼 정성을 기울여 밥을 하고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는 화가 끓어올랐다. "지금까지 도대체 어디 있었어요?" "교통이 얼마나 복잡한지. 차가 아마 2㎞는 밀렸을 거야." "또 거짓말하는군요. 그 여자하고 있었죠? 저도 다 알아요." 남편은 다 때려치..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무릎 신자 [겨자씨] 무릎 신자 계란은 껍질과 흰자, 노른자로 이뤄져 있다. 사람은 육·혼·영으로 이뤄져 있다. 성전은 마당·성소·지성소로 이뤄져 있다. 계란이 잘되자면 노른자부터 잘돼야 하고, 사람이 잘되자면 영부터 잘돼야 하고, 성전이 잘되려면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부터 잘돼야 한다. 지성소가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
[겨자씨] 사랑의 씨는 [겨자씨] 사랑의 씨는 여든을 넘어선 노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잉꼬처럼 살았다. 남편은 무릎관절이 불편해 오랫동안 앓다가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가셨다. 엊그제 노권사님을 만났는데 "살아 있을 때는 짐스럽고 소중한 줄 몰랐는데 보내고 나니 허전하고 많이 보고 싶네요"라고 했다. 참사랑은 시간이 .. 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