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神學/[救援論]구원.신앙.계시.

죄사함이란? 1

好學 2010. 7. 19. 21:06

 

2. 죄사함이란?

 

 

레위기 4/27~31 만일 보통 사람들 중에서 어떤 이가 알지 못하여 범죄하되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 중 하나라도 어기고 조금이라도 행하여 유죄가 된 경우에 자기가 범한 죄를 알게 되거든 그는 흠 없는 암염소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가 범한 죄로 인하여 그것을 헌물로 삼아 그 죄 헌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헌물을 드리는 장소에서 그
죄 헌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 헌물 제단의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니라. 또 그는 그 모든 기름을 화평 헌물의 희생물의 기름을 취하는 것같이 취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태워 주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용서받으리라.

 

죄사함이란 나의 원죄와 과거에 지은 자범죄에 대해 하나님께 완전히 용서받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육신의 법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댓가 없이 죄의 용서가 안되고 성막에서 자신의 죄를 '흠 없는'(무죄한)
염소나 양에게 안수해 전한 다음, 제사장이 암염소나 어린 암컷양을 잡아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르고 단 밑에 쏟은 다음 나머지를 번제단에 불살라 제사장을 통해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레위기 17/11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으며,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서 너희 혼들을 속죄케 하였나니, 이는 혼을 속죄케 하는 것이 피이기 때문이라.

히브리서 9/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

 

구약시대의 육체의 법은 죄를 지으면 용서가 없고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하는데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흘림으로 '죄를 용서'(속죄) 받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속죄제는 율법 중 금령(불결한 짐승이나 시체를 만졌거나 입술로 악을 행하는 등)에 해당하는 것을 범했을 때
가능하지 살인을 하거나 상해를 끼치거나 도적질을 하는 등 중죄는 벌을 받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21/23~25 만일 어떤 피해가 따르면 그때는 생명은 생명으로 갚아야 하며,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인 것은 데임으로, 상처는 상처로, 매질한 것은 매질한 것으로 갚을지니라.

히브리서 10/1 율법에는 다가올 선한 것들의 그림자는 있으나, 그것들의 형상 자체는 없으므로 그들이 해마다 계속해서 바치는 희생제물들로는 그곳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결코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만약 다른 사람을 때려서 이를 부러뜨리면 때린 사람의 이를 부러뜨리고, 눈을 다치게 하면 똑같이 눈을 다치게 합니다.
살벌한 법인 것 같지만 남에게 해를 끼친만큼 자신도 똑같은 고통을 받는다는 점에서 공의롭다는 생각도 듭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죄를 지으면 어떻게 해서든 벌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죄사함은 원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에 영이 살 수 없어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명기 16/20 너는 어디까지나 공의만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게 되고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땅을 유업으로 받으리라.

느헤미아 9/33 그러나 주께서는 우리에게 미친 모든 일에 공의로우시니 이는 주께서는 옳게 행하셨으나 우리는 악하게 행하였으며

시편 33/5 그가 의와 공의를 사랑하시니 땅은 주의 선하심으로 충만하도다.
(He loveth righteousness and judgment : the earth is full of the goodness of the LORD.)

시편 37/28 주께서는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씨는 끊어지리로다.

시편 1/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은 의인들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니

시편 68/5 아버지 없는 자들의 아버지이시며 과부들의 재판장이신 이는 자신의 거룩한 거처에 계신 하나님이시로다.

 

구약 성경에서는 올바른 것과 심판을 의미하는 '공의'(righteousness, judgment)라는 단어가 91개나 나옵니다.
하나님은 공의(정의)로우심으로 사악하고 불의한 자에게 벌을 주시고, 고아와 과부와 의인들을 보살피시고 복을 주십니다.


구약시대의 율법은 육체(사망)의 법이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하고, 구약시대의 대표적인 정신은 '공의'(심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 1/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

인류의 조상인 아담 이후 4,000년만에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자 인류의 구세주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왜 4,000년만에 예수님이 오셨는가 하면 원죄에 대한 탕감(
減, 빚을 청산해 줌)기간이 4,000년이기 때문입니다.
4는 고난의 수, 탕감의 수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고역을 받았고,

출애굽한 뒤에는 광야에서 악평한 죄로 40년 동안 방황하였으며,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았습니다.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은 이러한 죄의 탕감기간이 끝나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망과 육신의 법이 아닌 생명과 영의 법을 선포하셨습니다.
생명의 법은 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진리 말씀입니다.
영의 법은 육신의 법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마태 5/44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천대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육신의 법은 원수를 미워하고 복수했었는데 생명의 법은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며, 잘해 주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 합니다.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매번 테러와 그에 대한 복수로 얼룩져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감싸 주지 않는 한 분쟁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명과 영의 법은 사망과 육신의 법보다 한 차원 위에 있습니다.

 

요일 3/15 누구든지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생명의 법은 사망의 법보다 쉬운 듯 하면서 더 어렵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실제로 살인해야 죄였는데, 신약시대에는 형제를 미워하기만 해도 살인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미워하는 감정이란 것은 나도 모르게 생기는데 그것을 어떻게 억제할 수 있습니까?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내 육신이 가진 혈기(血氣, 격동하기 쉬운 의기, 공격 본능)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도서 3/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말다툼하지 말고, 유순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온전한 온유함을 보이게 하라.

딤후 2/24~26 주의 종은 다투어서는 아니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잘 참으며 반대하는 자들을
온유함으로 바르게 잡아 주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하는 마음을 주셔서 진리를 깨닫도록 하실까
함이요 마귀의 뜻대로 그에게 사로잡혔던 그들이 마귀의 올무에서 깨어 나올까 함이라.

 

하지만 진리 말씀을 듣고 은혜 가운데 거하면 염소처럼 사납게 들이받던 성격이 양처럼 순해지고 온유해집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무한하고 희생적인 사랑이 없기 때문에 형제를 미워하고 비방하며 원한을 품는 것입니다.
빛이 충만하면 어두움이 없듯이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사람은 사랑과 절제와 인내와 용서로 미운 감정을 극복합니다.

그럼 신약시대에 죄는 어떻게 사함 받을까요?

 

마태 4/17 그 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시더라.

 

신약시대의 생명의 법 아래에서는 예수님께 회개하면 누구나 벌을 받지 않고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태 9/6 그러나 '사람의 아들'(人子)이 땅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가진 줄을 너희로 하여금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마비 환자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들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매

 

단 조건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이 예수님께 죄들을 용서하는 권능을 주셨으므로 예수님이 나의 구원주임을 믿는 조건으로 죄사함(죄들의 용서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신약시대의 말씀은 영(생명)의 법이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은혜로 용서 받을 수 있고, 신약시대의 대표정신은 '사랑'(용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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