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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

好學 2009. 3. 16. 02:10

 

 

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

 

또는 그리스도교나사렛 예수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으로 신앙인이 가장 많은 유일신 종교이다. 대한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 계열 일부는 기독교라는 용어 자체를 개신교만을 가리키는 말로 한정하거나 개신교와 천주교로만 한정하는 등 잘못 쓰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의 교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기독교도들은 예수구약성서에 예언된 구세주, 곧 메시아이자 하느님(하나님)의 현현(顯現)이라고 믿는다. 기독교는 유대교로부터 파생되었으며, 이슬람교와 더불어 이 세 종교는 아브라함계 종교라고 불린다. 기독교의 교리를 담은 경전으로는 성경(성서)이 있다.

명칭

'기독'의 어원

'기독교'의 '기독'(基督)은 그리스어 'Χριστός'(Christos) 의 중국어 음역으로서, 현재의 중국어 발음으로는 '지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도' 또는 '기독'에 가깝다. 중국 청 제국 시대에 만주족이 '기'의 발음을 '지'로 변화시킨 것이 영향을 끼쳐 현재의 발음이 되었다고 하는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언급이 있다.

그리스도교

기독교를 일컫는 다른 용어로 '그리스도교'가 있다. 이 말은 라틴어 'Christianismus'에서 번역된 말이며, 크리스트교(기독교)와 같은 의미이다.

한반도로의 전파

한국에 전래된 기독교는 초기에 '야소교'(耶蘇敎) 곧, 예수교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연암 박지원열하일기에서, 당시 청 제국에 와 있던 예수회를 '야소교'로 표기한 것을 그 시초로 보고 있다.

역사

나사렛 예수, 즉 예수 그리스도를 창시자로 본다. 서기 30년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된 이후부터 313년 로마 제국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기까지 기독교는 많은 박해를 받았다. 이 당시의 교회는 '초기 기독교', '원시 그리스도교', '초대교회','고대교회'로 불리는데, 제1회 니케아 공의회가 열린 기원후 325년까지로 보기도 하며, 동방교회(동방 정교회)와 서방교회(로마 가톨릭) 간의 분열이 있었던 1054년 이전의 단일교회를 초대교회로 보기도 한다. 기독교는 현재까지 유구한 역사를 거쳐 변화를 거듭해 오면서 전세계적으로 조금씩 다른 교리를 주장하는 수많은 종파로 나뉘었다. 일부 교파간에는 이단시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도시대

예수가 사망한 후 마티아(맛디아)가 합류한 사도들과 그 외 신자가 예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에서 열흘 동안 마가(마르코)의 다락방에서 기도했다. 그들은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여 방언을 받고 사목하기 시작하는데, 교회력을 지키는 교파들은 이 사건을 성령강림주일(성령강림절)로 기념한다. 이후에 그리스도교 복음은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를 만난 사도 바울과 다른 사도들의 전도로 급속히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어느 사도보다도 더 열심히 일했다고 고린도(고린토,코린토스) 교우들에게 말할 정도로 열성적인 전도를 하였다. 하지만, 로마인들에게 기독교는 유대교의 소 종파에 불과했고, 기독교인들도 유대교의 신앙전통을 따랐다. 그러나 A.D 90년 유대교에서 '나사렛 사람'들을 저주하는 기도문을 발표하면서,그리스도교는 나사렛 도둑, 나사렛 도당, 나자렛 사람 등으로 불리던 유대교 소종파로서의 성격을 잃게 되었으며, 로마 제국 내의 비 유대인사이에 전파, 세계종교로 발달해 가게 된다. 초기 기독교 시기는 기독교 발달에 중요한 시기였는데, 현재 사용되는 신약성서의 정립 (기원후 45년~140년경), 로마의 기존 종교와의 경쟁, 그리고 로마 황제 콘스탄틴 대제에 의한 국교 인정 등 주요한 사건들이 이 기간 동안에 일어났었던 것은 확고하다.

기독교 변증시대

로마시대 당시 기독교는 캘수스등의 반대자들의 비난을 받았는데, 캘수스의 경우 "기독교인들은 무지한 사람들을 자신들이 믿는 하느님(하나님)에게 적합한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들은 어리석고, 천하고, 우둔한 사람들과 노예들, 여자들, 그리고 어린이들만 바라고 개종시킬 수 있다."고 당시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이 배움이 없는 사람들임을 지적했다. 약 100년대 중반부터 순교자 유스티아누스(유스틴)등이 기독교를 변호하였는데, 이들을 기독교 변증론자라고 부른다. 이들은 기독교가 반사회적 종교가 아님을 변호하고 설명하고자 하였다.

기독교의 교리

기독교는 세계에 2만개 정도의 교파가 있으며 한국에는 천주교, 성공회, 정교회, 그리고 장로교회,감리교회 등의 여러 개신교회가 있다. 이중 개신교는 1950년대 장로교회의 분열 등의 교파분열로 약 250 여개의 교파가 있다. 교파마다 교리도 다양하지만 기독교의 공통된 가장 큰 특징은 메시아 및 속죄 사상이다.

다른 교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신관(神觀): 기독교는 그 유일신의 이름을 야훼로 구별해 왔다. ('야웨' 또는 '여호와'로도 불린다.) 이름을 직접 부르는 대신, 개신교의 대부분에서는 '하나님', 로마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에서는 '하느님'이 사용되고 있다. 신론(神論)에 있어서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다른 점은 기독교는 삼위일체론(하느님(하나님)은 세 개의 구별될 수 있는 격으로 나타나시지만 본질상 한 하느님(하나님)이라는 교리. 단순하게 설명하면 성부, 성자, 성령은 한 분의 하느님(하나님)이시라는 교리)을 믿는다는 것이다. 특히 나사렛 예수는 삼위 가운데 제 2위의 육체적 현현(顯現,Epiphany)이시다.
  • 인간관: 모든 사람은 하느님(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며, 그 죄의 결과로 하나님의 나라에 그냥 들어갈 수 없다고 믿는다. 사람의 인격의 기본이 되는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이는 육체의 죽음과는 상관 없이 불멸한다고 믿는다.
  • 구원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구원'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예수를 믿음으로, 즉 믿어 구원을 받음으로가능하다고 믿는다. 구원 받은 사람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 처럼 다시 육체적으로 부활할 것을 믿는다.
  • 역사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올 것을 믿으며(사도신경), 이 때 새로운 세계가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 종말론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
예수의 신성과 인성
요한 복음서 1장에서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선언을 통해 예수를 "말씀"(로고스)으로 표현하였는데, 이 시기 그리스 철학에서 로고스는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질서와 힘을 의미했다. 이와 같은 표현을 통해서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는 경향은 기독교초기부터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약 성서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바울서신서 역시 예수의 부활과 신성을 강조한다. 초기 기독교의 분파중에서는 인간 예수가 하느님(하나님)의 양자가 되었다는 에비온주의처럼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따라서 요한복음 역시 부정하는) 종파도 있었으나, 수적으로 소수에 속했고, 기독교가 국교로 인정되고 나서부터는 이단으로 지목되기도 하여 그나마 남아 있던 세력은 극소수로 줄어들었다. 그 반대로 영지주의가현설처럼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종파들도 있었다. 이들 영지주의 및 가현설주의자들은 육체는 악하다는 이분법을 갖고 있었으므로 예수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썼을 뿐이라는 주장으로 예수가 완전한 사람임을 부정하였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셨음을 부정하는 자들은 적그리스도'라고 단죄했으며, 복음서 저자 루카/루가/누가는 루카 복음서/루가 복음서/누가 복음서에서 예수의 탄생이야기를 적음으로서 예수가 여자의 몸에서 잉태된 완전한 사람임을 단언한다. 초대교회의 신앙고백들(Creeds)인 칼케돈 신경, 니케아 신경, 사도신경 등에서도 예수를 완전한 인간이자, 하느님(하나님)으로 묘사한다.
삼위 일체
이 부분의 본문은 삼위일체입니다.
삼위일체 개념은 신약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성부(하느님(하나님), 야훼), 성자(예수), 성령의 연관성은 신약성서의 여러 부분에 표현되어 있으며, 마태 복음서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통해 둘 사이의 밀접한 관련을 강조하고 있다. 마가복음에서도 '하느님(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또한 초기 기독교 시대의 만들어진 방대한 기록의 대부분이 그리스도와 하느님(하나님)을 '성자와 성부'로 표현하고 있다.
'삼위'라는 표현은 초대 교회 시절부터 자주 사용되어져 왔고 고대의 세례 기록에서도 사용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사적으로는 신학자 테르툴리아누스(터툴리안)이 최초로 삼위일체라는 말을 썼다고 한다.


종말론
초대교회에서는 예수가 곧 재림할 것이라는 임박한 종말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복음서에서는 하느님 나라의 도래, 최후의 심판, 갑작스러운 세상의 종말에 대한 언급들이 있다.

기독교의 교파

기독교는 세계 2만여 개의 분파가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약 200~250개의 분파가 있다. 주요 교단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뉜다.

각 교파들은 크고 작은 교리상의 차이점들을 보이는데, 그 정도가 심하여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분열되기 이전의 신앙고백들인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 칼케돈 신경등의 내용과 차이가 있는 내용을 교리에 담고 있다면, 그 교파는 기독교내의 기존 교단에서 이단으로 간주된다. 각 교파 사이의 신자들의 실질적인 영성 및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성찬례에 대한 견해의 차이 즉, 영성체 신학의 차이에서 초래되는 것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세한 관점의 차이에 대해서는

 

각 교파별 인구 비율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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