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제 17 장 2.

好學 2010. 6. 5. 20:05

 



Seneca,의 De vita beata 제 17 장 2.  

 
훌륭한 본을 보여준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당대에 세상을 위해 큰 공헌을 하게돈다. 
교만한 자를 가까이 하면 허풍선이가 되고, 
호색가를 친구로 삼으면 음탕한 자가 된다. 
그러므로 악덕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나쁜 본보기를 멀리해야 한다. 
나쁜 본보기는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므로 
이것이 마음속에 침투하면 문제가 야기된다. 
쾌락과 안일 같은 것도 물론 이 나쁜 보보기에 속하며, 
이것들은 실로 인간의 정신을 부패시키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바윗길은 말굽을 튼튼하게 만든다. 
산골에서 자란 사나이는 가장 훌륭한 병정이 될 수 있다. 
광부는 공병으로 가장 적합하다. 
즉 훈련을 잘 쌓으면 정신은 건강하게 된다. 
행운을 맞이했을때나 액운을 당했을때, 
이 양자를 모두 경멸하는 위대한 실례를 알 필요가 있다. 
“생활 자체를 통하여 가르치고, 
말을 행동으로 실증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나쁜 공기가 건장한 체질을 해치는 것처럼 악덕에 많이 접하면
선한자도 위태롭게 된다. 
세상에는 악덕을 행하는 특권을 갖고 있는 듯이 보이는 곳이 있으며, 
그곳에서는 음탕함도 공공연히 자행되고 사치와 방종도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즉 위대한 인물들은 이같은 악덕을 저지를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장소는 풍기상 위험 지대이므로 피해야 한다. 
한니발과 같은 위인도 캄파니아 지방의 음란한 풍기에 굴복하고 말았다. 
즉 이 백전노장도 색정에 지고 말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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