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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수병도 구하지 못한 채 안타깝게도 목숨만 잃어버린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의 죽음은 동생 같은 수병들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드러냈고, 참사로 인해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정화시켰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슬픈 일이지만 구원을 얻게 된 우리에게는 ‘좋은 금요일’인 것이다. 예수님은 삶 자체도 위대한 선물이었지만 죽음조차도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귀한 선물이었다. 잘 준비된 죽음은 선물이 되는 죽음이다. 우리의 죽음이 다른 사람의 삶에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선물이 되는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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