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믿음의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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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발하던 날 아침 기온은 섭씨 영하 18도였고 5시간 후 도착한 베트남 호찌민 공항은 영상 32도였다. 자그마치 기온 차가 50도였다. 마치 냉탕에서 바로 열탕으로 건너간 것처럼 적응이 안 되더니 곧 입술이 부르트고 몸살이 났다. ‘평소에 체력을 단련했더라면…’ 하는 후회와 함께 ‘담금질’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풀무에 시뻘겋게 달군 쇠를 망치로 때린 후에 물속에 담근다. 쇠가 식으면 다시 풀무에 넣고 가열한 뒤 망치로 때려서 낫, 호미, 칼을 만들었다. 담금질을 통해 무른 철이 단단한 연장이 되는 것이다. 지금 불과 같은 시련 속에 있다고 좌절하거나 낙심하면 안 된다. 담금질을 견뎌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이 쏟아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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