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진리를 향한 열심

好學 2010. 5. 30. 07:21

 

[겨자씨] 진리를 향한 열심


조지 워싱턴 카버는 땅콩으로 무려 300가지가 넘는 물건을 만들었고 요리법 개발은 100가지가 넘었다.

오랜 목화 농사로 황폐해진 땅의 기운을 회복하고, 해방되었으나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노예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흑인들을 부유하게 만드는 길을 연구하다가 땅콩을 발견하게 되었다.

연구 결과가 시원치 않자 답답해진 카버는 하나님께 물었다. “우주를 왜 창조하셨나요?”

주님이 대답하셨다.

“네 작은 머리로 너무 큰 것을 묻지 마라.”

다시 여쭈었다.

 “사람은 왜 만드셨나요?”

“쓸데없는 것 말고 진짜 궁금한 것을 묻거라.”

“주님, 왜 땅콩을 만드셨습니까?”

주님이 기뻐하셨다.

“참 질문을 잘했구나. 땅콩을 들고 실험실로 가서 연구를 계속해라.”

살면서 왜 사는지를 질문한다.

공부하면서 왜 하는지를 묻는다.

예수님을 믿으니까 물음도 생긴다.

살지 않고, 공부하지 않고, 믿지 않으면서 묻는 것은 쓸데없고, 알게 된들 하등 본인과 상관없다.

공부하지 않으면서 할 의사도 없으면서 이유를 알면 뭐하겠는가.

인생도, 신앙도 열심히 하는 자가 묻는다.

 


김기현 목사(부산수정로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