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행복론]Seneca

행복론 제16장 8.

好學 2010. 5. 15. 23:36

 



Seneca De vita beata 행복론 제16장 8. 


 
데메트리우스는 신의 뜻에 따라 그 시대에 일부러 보내진 듯한 사람으로, 
신은 시대의 고약한 풍조가 그를 타락시키는지, 아니면 
그가 시대를 개혁하는지를 보고 싶었든 것이다. 
그는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사나이로, 살아가는 목적이 뚜렷하고 
뛰어난 웅변가이며 언행이 틀리는 일이 없었으나. 
그 기질은 매우 호탕하고 과격했다. 
그러므로 그의 생활 태도는 하나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언제나 정열적이었다. 
설사 운면의 여신이 이 쾌남아에게 세계의 비배권과 소유권을 
다시 빼앗지 않는다는 조건부로 준다고 유혹하더라도 
그는 단호히 물리쳤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말했을 지도 모른다. 
"뭣 때문에 자유인에게 그런 귀찮은 짐을 지우려고 유혹하는가? 
정직한 인간에게 흙칠을 하려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왕위나 국가는 자네들의 피의 대가뿐만 아니라 실로 영혼까지도 팔고 있는데, 
그걸 왜 나한데 떠맡긴단 말인가.” 
이것은 영화를 누리면서 자중하고 고난에 초연한 큰 정신의 일단으로, 
속인들이 탐내는 것을 경멸하고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중용을 지키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가난과 고난에 시달림을 받고, 아내의 심한 불평을 참아야만 했다. 
그의 아내는 대단한 잔소리꾼이 아니었던가. 
딸들은 어머니 못지않게 다루기가 힘들지 않았든가. 
그는 27년동안 군무를 마치고 나자, 30명의 폭군이 그를 따라 다녔다.
이폭군들은 모두 소크라테스의 적이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그는 선고를 받지 않았든가. 
그는 투옥되어 독을 마시게 되었으나, 이로 말미암아 그의 정신에 
나쁜 영향을 받지 않았을 뿐더러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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