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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과학의 세계에 눈을 뜬 뒤 화학에서 생명과학을 거쳐 의학을 공부해 의사가 되었다.
그 와중에 비종교인에서 불가지론자로, 마침내 열렬한 무신론자가 되었다. 종교가 뭐냐고. 여태껏 단 한 번도 신앙을 반대하는 근거에 대해 고민한 적이 없었다. 과학자답게 자료를 검토하고 사실과 논리 위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 그는 발밑에서 얼음이 깨지는 것을 느꼈다. 목사님은 현명하게도 대답 대신 책 한 권을 건네주었다. 철저한 무신론자에서 최고의 변증가가 된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였다. 그는 이 책으로 신앙을 발견했고 거듭났다. 이 사람이 인류 최초로 31억개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한 게놈 프로젝트 대표자 프랜시스 콜린스다. 믿음의 이유를 묻는 구도자들에게 대답할 ‘책’을 항상 예비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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