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미래형 일꾼

好學 2010. 4. 21. 20:14

 

[겨자씨] 미래형 일꾼


두 발을 가진 인간은 자꾸 걸어야 한다.

만약 걷지 않으면 건강을 잃고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걸을 때는 앞을 향해야 한다.

앞을 보고 가슴을 펴고 걸어야 한다. 뒤꿈치에 힘을 주지 말고 앞 발가락 부분에 힘을 주고 걸어야 한다.



인생도 그렇다. 뒤에 중심을 두지 말고 앞에 중심을 둬야 한다.

과거를 교훈으로는 삼되 거기에 매이지 말고 미래로 가야 한다.

앞길이 험악해도 목적지가 앞에 있으니 앞으로 가야만 한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망할 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은 힘든 광야생활 속에 가나안을 보지 않고 이집트를 보다가 거의 다 죽었다.

바울은 이미 구원을 얻었지만 아직 천국 영생의 완전 경지에 도달하지 않음을 알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빌 3:14) 달렸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눅 9:62)가 아닌 미래형의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새해를 살자.


서재일 목사(원주영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