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종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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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들어서면 왼쪽 벽에 바울이 순교 당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고, 그 오른쪽에는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히는 베드로 부조가 있다.
안쪽 제단 오른쪽에는 바울의 목을 놓고 쳤던 돌이 있고, 바울의 목이 떨어진 자리에 분수가 솟았다 하여 그 곳에 세 개의 제단이 있다. 어떻게 죽음임을 알면서도 담담히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까? 어떻게 복음 때문에 감옥에 있으면서도 기쁨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섬김을 선택할 때는 누구를 섬길 것인가를 내가 결정하지만, 종이 되기를 선택할 때는 누구라도 섬길 수 있기에 진정한 섬김은 ‘섬김’보다 ‘종’이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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