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회의의 영성

好學 2010. 1. 2. 22:43

 

[겨자씨] 회의의 영성


살렘 공동체의 틸든 에드워드가 소개하는 '회의의 영성'이다.

회의 전에 먼저 침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나님의 어젠다를 취하도록 하다.

15분 혹은 20분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한다.

회의 중 작은 십자가, 혹은 돌을 돌린다.

회의 중 한 사람이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지팡이를 들고 서 있게 한다.

회의 내용을 정리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어떻게 느꼈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지에 대한 간증을 듣는다.

신학자이자 설교가인 아이언사이드(Ironside)가 회의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한 청년이 손을 들며 큰소리로 외친다.

“법대로 합시다.”

“여보게, 젊은이.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을 법대로 다루셨다면 자네는 지금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아마 지옥에 가야 마땅할 것일세.”

교회가 쇠퇴할 때 공통적 신드롬은 예배보다 회의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법대로' 하다가 교회 공동체를 부수는 일이 종종 있다.

퀘이커 교도들을 배운다.

그들은 예배와 비즈니스 회의가 구분이 없다고 한다.



조경열 목사 (아현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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