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智慧묵상/[매일묵상]겨자씨앗

[겨자씨] 열정

好學 2010. 1. 2. 22:39

 

[겨자씨] 열정

 


누구나 정상에 오르려면 열성을 가져야 한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난의 세월이 있었으나 그의 뜨거운 믿음이 이를 이기게 했다.

선왕 사울시대 때 버려졌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시고 신정정치를 하며 성전을 건축한 것도 바로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시 69:9)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윗의 후손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열성으로 기도의 집 회복을 위해 성전을 깨끗이 하시고(요 2:17) 십자가 길을 가셨다.

열광으로 따르는 갈릴리 제자들을 통해 하늘나라를 시작하셨고, 병을 고치겠다고 달려드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소원을 들어주셨다.

그러므로 주님을 따르며 주님의 일을 하려는 자들은 모름지기 세상의 돈이나 지식 이전에 기도의 통로로 받는 성령의 불타는 열성을 먼저 가져야 한다.

로마에 복음을 전한 바울은 미친(행 26:24) 열성의 전도자였다.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