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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찾아가는 도중 한 사람에게 길을 물었다. 매우 다정하게 길을 안내해줘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가르쳐준 대로 갔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엉뚱한 곳이었다. 그 사람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안내해준 것이었다. 아무리 친절해도 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을 닮고, 그 사람과 동행하고 싶은 본성을 갖고 있다. 존경의 대상이 바르게 살지 못한다면 따르는 자도 결국에는 그 길로 갈 것이다. 나무가 열매로 평가 받듯 사람은 인격의 열매로 평가 받는다. 우리가 인생의 가을에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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