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文學/[天路歷程]John Bunyan

천로역정 2부 1

好學 2009. 6. 24. 23:55

 

천로역정 2부 1 -  John Bunyan 

제2부  크리스찬의 아내와 아이들의 위험한 여행

(이 세상으로부터 다가올 세상으로의 순례자의 행진 제2부)



            크리스찬의 아내와 아이들의 위험한 여행
            그리고 소망하던 나라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꿈의 비유형식을 빌어
            - 존 버니언 -

            "내가 비유를 사용했노라."<호세아 12장 10절>

<천로역정> 제 2부를 내놓으면서

            가라, 나의 작은 책아, 어느 곳이든
            나의 첫 번째 순례자가 얼굴이라도 비쳤던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문을 두드려라.
            만약 누구냐고 묻거든 너는 이렇게 대답하거라.
            "크리스치아나가 왔습니다."

            만약 그들이 들어오라 하거든 아이들을 모두 이끌고 들어가거라.
            그래서 네가 아는 대로 이야기하라
            아이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는가를.

            어쩌면 아이들의 얼굴이나 이름을 보고 그들이 알아볼지도 모른다.
            설령 그들이 알아보지 못하거든
            그들에게 다시 물어보아라.

            전에 크리스찬이란 한 순례자를 영접해 들였던 일이 있느냐고.
            그런 적이 있었다고 또 그의 여행기를 재미있게 읽었다고 대답하거든
            바로 그의 아내와 핏줄인 아이들이 찾아왔노라고 일러주어라, 그들에게.

            그들은 집과 가정을 버리고 다가올 세상을 찾아서
            순례의 길을 떠났노라고 말해 주어라.
            여행을 하는 동안 온갖 어려움을 만났고 밤낮없이 고난을 겪었으며
            뱀을 짓밟았고 악마와 싸웠으며 많은 악마들을 정복했노라고 말하거라.
            그리고 또한 알려주어라.
            순례자들을 사랑하여 그들의 여행길을 보호해 주는
            용감하고 든든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들이 지금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세상을 거부하고 있는가를.

            가라, 가서 그들에게 말하라.
            순례자가 여행 동안 맛보는 고상한 것들을.
            또한 그들에게 알려주어라.
            순례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았는가를.
            그가 순례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훌륭한 저택을 제공했는가를.
            비록 거친 바람과 거센 파도를 만날지라도
            얼마나 용감하고 침착하게 하나님께 가기 위해 그의 길을 붙잡고
            마침내 그것들을 극복했는가를 이야기해 주어라.

            그리하면 그들은 진심으로 당신을  안아주리라,
            내 첫 번째 책을 안아주었듯이.
            그리고 보여주리라,
            너와 네 동료들을 격려와 다정함으로 감싸주어
            그들이 순례자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음을.


           ★ 이의 제기 1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않으면 어쩌나요?
            내가 진정 그대가 쓴 진짜 책이라는 것을.
            어떤 자들이 순례여행과 순례자의 이름을 위조해서 진짜처럼 만들어
            그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대답

            그것은 사실이오. 내가 쓴 순례기를 위조하여
            거기다 같은 제목을 붙여 팔아먹는 자들이 최근에 많다는 것을.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 책에다 내 이름과 책 제목을 붙여 팔아먹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위조를 잘했다 하더라도 그 책들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있다.  
            내가 쓴 책이 아님을.

            만일 그런 사람을 만나거든 말하라
            네 독특한 어휘와 문장으로, 그들 앞에서.
            어느 누구도 사용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쉽게 꾸며낼 수 없는 그런 언어로.

            만일 그런데도 여전히 너를 의심하거나
            파렴치하게 돌아다니며 온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존재로 알거나,
            옳지 않은 일로 선한 사람들을 속여먹는 사람으로
            그대를 생각할 때는 나를 부르라.
            내가 증명하리라 네가 곧 나의 순례기임을.
            그렇다, 내가 증명하리라
            너만이 나의 책이요 앞으로도 너 하나뿐일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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