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중국]선교 전략

도둑 예배를 봅니다

好學 2009. 6. 20. 11:36

 

  도둑 예배를 봅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 용정 시내는 옛 항일의 도시답게 많은 우리들의 귀에 익은 지명이 많이 있습니다. 선구자의 노래에 나오는 일송정이 먼 상위에 홀로 쓸쓸히 있는 정자도 보이고 해란강 용문교와 은진중학과 명신 여고와 윤 동주의 숨결이 들려지는 용정시이지만 종교 정책은 연변의 어느 도시보다 까다게 기독교를 법대로 집행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도시r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변의 다른 도시는 발전하여 나가지만 용정시는 Minus 성장으로 매년 졸아들고 궁색해지고 있습니다.

  개산툰 교회의 예를 든다면 예배당 지을 터, 대지를 마련하여 주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사주는 것도 아니고 무상으로 주는 것도 아니고 허가만하여 주는 것이지만, 시가지에 교회를 짓겠다고 신청을 하니 시가지에다가는 교회당을 지을 수 없다 하고 정부 당국에서 지정해 준 곳에 예배당을 지으라고 하여 그곳에 예배당을 짓고 있으니 학교 옆이니 곤란하다 하면서 공사 중지를 시켜서 공사를 못하고 기도를 열심히 한 결과 예배당을 지으려면 공동묘지에다가 거기다가 지으라 하여 공동묘지에다가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높은 언덕 공동묘지에다 예배당을 지으니 아주 좋은 점이 있습니다.

북한 땅 회령이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예배당 창문에 서서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조국 통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나이 많으신 노인들이 예배당에 올라오기는 힘이 들지만 북한 땅을 내려다보면서 기도하게 하는 교회로 세워 주셨습니다. 언덕 위의 교회가 성경적 의미로 좋은 것은 올라 올 때는 자전거를 타고 힘이 들게 올라 왔지만 내려 갈 때는 은혜 받고 찬송 부르면서 저절로 내려 달리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하기 나름대로 좋은 것입니다.

용정시는 교회 정책에 너그럽지 못합니다.  한국의 유수한 교회에서 용정에다가 경로원을 지었습니다. 넓은 대지 위에다가 좋은 시설로 아주 잘 지었습니다. 노인들이 돌아가시면 장례식을 치르는 장소와 예배 장소를 따로따로 잘 지었습니다. 경로원 원장은 한국에서 파송 나온 분이 맡고 있고 모든 일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10명의 노인들이 들어와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기독교 신자 노인들이 한방에 둘씩 들어와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로원의 노인들은 하는 일도 없고 먹고는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 뿐이고 아무런 낙이 없이 해주는 밥 먹고 소일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신앙을 가진 노인들의 가장 즐거운 시간은 예배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예배 시간을 즐겁게 기다라며 하나님께 자손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를 하는 것을 종교 활동 장소 이외에서 종교 활동을 한다 하여서 종교 당국에서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못 드리게 엄중하게 감시를 합니다. 솔직히 말하여 한국 교회에서 용정에다가 양로원을 세운 것은 공산당이 예뻐서 좋아서 세운 것은 아니고 가난하여 자손도 없고 의지 할곳 없는 예수 믿는 노인들을 노후에 도움을 주면서 신앙을 계속 유지케 하려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양로원을 건립하게 한 것이니 노인들의 신앙을 억압하고 가로막아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가슴아픈 일입니까 ?

그리하여 노인들이 새벽에 도둑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노인들끼리 모여서 감시자가 잠잘 때 없을 때에 노인 중에서 나이 많은 집사가 노인들을 모아 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노인이 설교를 하고 노인이 인도를 하니 말이 똑똑치 못하고 힘이 없이 인도를 하니 은혜는 떨어지지만 도둑 예배를 매일 아침 4시에 드린다고 합니다.

용정 교회의 전도원이나 장로님이 오셔서 예배를 인도하여 주는 것이 이 노인들의 가장 큰 간절한 소망인 것입니다.

 도둑 예배를 드리면서까지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사랑하는 노인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를 하여 주십시다. 이러한 잘못된 정책 때문에 중국은 실제로 숨어서 예배를 드리는 도둑 예배가 있고 도둑(?) 설교자가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잘 옹호하고 보살피면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사회를 봉사하고 세계 여론을 아름답게 이끌어 줄 터인데 무식한 사람들이 노인들의 예배를 막고 탄압하니 하나님의 진노가 더 임하게 되는 사실을 모르니 답답한 일입니다.

 도둑 예배가 없어지는 때가 중국에 참다운 개방의 꽃이 피는 날일 것입니다.

 

 

 

 

 
 
- 그대 내 가슴에 살다가 -
 
 
 그대가 내 마음에 사랑의 배를 띄우던 날
언젠나 내 곁에 그대가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알듯 모를듯 살아가는 삶에
죽을때까지 간직하여도 좋을 그리움이 있다면
삶은 힘들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삶이 기다림으로 설레고
 때로는 거친 파도로 밀려와 심장이 뜨겁도록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뜨거운 입맞춤과 부드러운 손길로
 달콤한 사랑을 주고받았다면
그날들로 인하여 행복할수 있습니다
 
 그대 내 가슴에 살다가
둥지에서 푸드득 날아가 버린 새처럼 떠나 갔지만
 내 생각 속에서
그대는 언제나
그리움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시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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