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중국]선교 전략

사형수 행렬

好學 2009. 6. 20. 11:34

 

사형수 행렬

  199X년 3월 29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연길 시내에서 중국에서는 듣기 어려운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한두 대가 아닌 여러 대의 차에서 크게 울리고 경찰차의 마이크에서 길을 비키라고 소리치는 큰 확성기의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이 있기에 이렇게 요란한가 어디 불이 크게 나서 소방차들이 줄을 지어 달려가는가 하고 큰 길거리에 나아가니 경찰차들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 소리를 시끄럽게 울리며 선도차가 지나가고 다음에는 정장을 하고 철모를 쓴 경찰 오토바이 십여 대가 줄을 지어 위엄 있게 가고 그 뒤에는 군용 트럭 위에 기관총을 트럭에 설치 장전하고 철모를 쓰고 AK소총으로 완전 무장을한 경찰대가 20여명이 도열하여 타고 가고 그 뒤에는 5톤 트럭 위에 쇠로 만든 기둥에 사형수를 고개를 억지로 숙이게 만든 철제 물에 사형수를 흰옷 입혀 묵어 놓고 그 위에는 큰 글씨로 고의 살인범 XXX라고 이름과 죄명을 앞뒤 양면으로 써 붙이고 양쪽에는 권총을 찬 경찰이 지켜 서 있습니다.
  그 뒤에도 역시 똑같은 모양의 사형수가 트럭 위에 이름을 써 달고 고개를 억지로 숙이고 흰옷 입고 포승으로 묶이고 커다랗게 써 붙인 자기 이름 밑에 고의 살인범이라 쓴 큰 글자 밑에 고개를 숙이고 행진을 합니다. 

  살인범 네 명이 같은 모양으로 네 대의 트럭 위에 올라서 마지막 사형장에 가는 길에 행렬을 지어 시민에게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 대의 사형수 차량 뒤에는 죄수들이 트럭 위에 길 양 옆 가도를 향하여 포승줄에 묶여 목에다가 징역 7년형을 받은 XXX라고 이름과 죄명과 형량을 쓴 커다란 푯말을 목에다 걸고 트럭 한 대위에 10여명의 죄수가 포승에 묶여 있고 그 뒤에는 그보다 많은 수의 경찰이 타고 있습니다.

  징역형을 받은 죄수들을 태운 차가 세대가 지나간 후 그 뒤에는 칼을 꽂은 총을 들고 도열한 경찰을 태운 차가 지나가고 그 뒤에도 경찰차들이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형수들이 젊고 어린 20대 초반의 청년들이어서 어쩌다가 젊은 날에 오늘로서 짧은 인생을 마치게 됐는가 생각하니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구경한 사람에게 저기에 조선족도 있느냐고 물으니 조선족이 3명이고 한족이 한사람이라 하면서 다짜고짜 우리 민족성을 내세우며 탄식합니다.
  실상은 한족들이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르고 살인도 많이 하지만 한족들은 서로 숨겨 주고 보호하여 주어 잡히지가 않는데 조선족들은 서로 고자질하여 잡히게 되어 사형 당하는 것은 조선족뿐이라 하면서 한탄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행렬 후에는 어떻게 되는 가고 물으니 사형수 행진이 마치면 범죄한 곳으로 바로 가서 구덩이를 파고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않게 하고 뒤에서 머리에 총을 쏘아 죽이는데 죽이는 사람의 신분을 감추기 위하여 커다란 흰 마스크를 쓰고 (아래 사진에서는 커다란 검은 안경을 씀) 총을 쏘아 죽인다고 합니다.
  이때에 사용하는 탄알 한 개 값을 가족에게 총살시키기 전에 국가에서 받아 냅니다.

   상징적인 의미로 자식을 잘못 길러서 국가의 관물인 탄알을 손해보게한 책임으로 사형 때 쓰여지는 탄알 값을 받아 내고 그때에 가족에게 저녁 한때를 죽이기 전에 잘 먹이는 밥값도 받아 냅니다.
  뒤에서 총을 쏜 후에 검시의가 가서 사진을 찍고 어느 방향에서 어디로 탄알이 나갔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사망 시간을 확인한 후에 가족에게 넘겨주어 매장을 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미 사형이 될 정도로 되어진 사람들은 이미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기에 보통 친척들은 나타나지도 않고 혹시 부모가 나타나서 부모는 시체를 가져가지만 형제나 친척은 나타나지도 않는 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의과대학에서 해부 실습용으로 돈을 법원 관계관에게 주어 시체를 사 간다고 합니다. 

   젊은 청년으로 한번의 실수로 영원히 버림받는 이들을 생각할 때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느낍니다.
  저 청년들이 예수를 알고 믿었더라면 저 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고 또 한국이나 미국같이 사형을 언도 받은 후에도 회개를 하고 예수를 믿어 몸은 사형을 당하지만 영혼은 구원을 얻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감옥소 내에는 더구나 종교 활동을, 전도를 할 수 없으니 저들이 젊은 아까운 나이에 영원히 버림받고 지옥으로 가는 것을 보는 목사의 마음은 한계를 느끼며 책임을 통감하는 죄인 된 나를 무능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북한은 쌀 한 가마와 생명과도 바꾸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쌀 도둑은 잡히면 총살당한다고 북한을 다녀온 중국 교포들이 말을 합니다. 

 두만강 변에 사는 동포들의 이야기로는 겨울에 두만강이 얼면 도둑을 자주 맞는다고 합니다. 중국 도둑과 조선 도둑을 구별하게 된다고 합니다. 중국 도둑은 테레비나 라디오나 다른 물건을 가져가지만 조선 도둑은 쌀이나 곡식을 도둑질하여 간다고 합니다.
  조선 도둑을 맞으면 기분은 안 좋지만 신고도 안하고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 무거운 쌀을 도둑질하여 갔을까 하면서 오히려 동정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쌀 도둑이나 좀도둑이나 살인범이나 사기범이나 정치범을 가리지 않고 범죄가 없는 나라가 되고 사회가 됐으면 얼마나 좋겠고 젊은 나이에 사형수가 되어 총살당하는 청년이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일 이것이 현세대에서 불가능하다면 저 세상에서라도 천국에서 평화와 기쁨으로 살수 있는 나라에 참석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일지라도 미리 저들도 예수를 알았다면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여 다시 한번 사명을 다짐하게 됩니다.

 

 

                                                  선교 일기 중에서


트럭에는 범죄단체 라는 글이 붙어 있고 소녀는 '고의 살인범 루진펑(陸金鳳 육금봉)'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있다.
여러 사람이 경찰들에 이끌려 왔음을 알 수 있다. 경찰들이 차량 위에 올라가 구경하는 모습도 보인다.

처형 직전 장면. 경찰이 이 여성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고 두명의 다른 경찰이 여성을 붙잡고 총을 피하고 있다

你的恩典(주님의 은혜)

nĭ  de  ēndiăn

所在系列:华人的敬拜

你的恩典每天够我用

nĭ  de  ēndiăn,   nĭ  de  ēndiăn  mĕitiān  gòu  wŏ  yòng

(주님의 은혜는 나의 매일 매일 차고 넘칩니다)

纵有困难也不会逃避 

zòng  yŏu  kùnnán  yĕ  bùhuì  táobì

(피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와도)

 

有你与我一起,  我还惧怕什么

yŏu  nĭ  yŭ  wŏ  yīqĭ,   wŏ  huán  jùpà  shénme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나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赐我勇气,  去改变自己,  啊--啊--

cì  wŏ  yŏngqì,   qù  găibiàn  zìjĭ,   ā --   ā --

(내게 용기를 주셔서 나를 변하게 하시니, 아-- 아--)

**耶稣,  耶稣,  耶稣,  奉献一生皆因最爱是你

**  yésū,   yésū,   yésū,   fèngxiàn  yīshēng  jiē  yīn  zuì  ài  shì  nĭ

(예수, 예수, 예수, 내 일생 다 바쳐서 가장 사랑할 분은 바로 주님!)

为了你我愿将一切抛弃,  耶稣,  为要得着你 **

wéile  nĭ  wŏ  yuàn  jiāng  yīqiē  pāoqì,   yésū,   wéiyào  dézháo  nĭ   **

(내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하렵니다. 예수님, 당신을 얻기 위해서요)

我已经决定我一生最爱是你

wŏ  yĭjīng  juēdìng  wŏ  yīshēng  zuì  ài  shì  nĭ

(내 일생 가장 사랑할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好學의 時事 > [중국]선교 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교회 조직   (0) 2009.06.20
저 망치 소리를   (0) 2009.06.20
기도하지 않는 목회자들  (0) 2009.06.20
도둑 예배를 봅니다   (0) 2009.06.20
[펌] 중국 선교 여행  (0)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