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의 時事/[중국]선교 전략

중국 교회 조직

好學 2009. 6. 20. 20:17

 

                           중국 교회 조직


  중국에 관광 오시는 분들도 대개는 선교라는 목적 아래에 중국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단체 관광객이 아닌 개인으로 오는 관광은 선교 사명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국의 교회 조직을 오해하여 필자가 아는 범위에서 교회 조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예수그리스도를 전도 받으면 예수를 믿는 사람끼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믿음이 가장 담대하고 방이 넓고 큰 가정에서 모이게 됩니다.  이러할 때 반드시 예배드리는 것을 제재시키는 일이 나타납니다.  그 동리의 공산당 서기나 촌장이나 반장이나 조장들이 예배를 못 보게 위협하면서 제지를 하게 됩니다.

  이러할 때 믿음으로 계속 밀고 나가면 승리를 하지만 공산당 서기나 공안 당국이 무서워서 예배를 그 사람들의 말대로 중지하면 실패하게 되고 그 동네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이러한 핍박이 올 때일수록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하여 20여명이 모일 때에 지역의 교회 책임자를 찾아가서 정황을 이야기하십시오.  지역의 책임자는 시나 현의 가장 큰 교회의 목사나 장로님들이 대개 시현의 관할하시는 기독교 교회 협회나 삼자 애국회의 주임의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몇 명이 어디에서 모이냐고 물어 보고 한번 답사를 올 것입니다. 사실 20여명 이상이 모이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확인이 되면 처소를 세워 주시고 종교 당국의 담당자와 함께 다시 답사를 와서 확인을 한 후에는 예배 처소 비준을 합니다.

  처소 비준을 받은 후에는 아무런 동네에서의 핍박이 없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 열심히 전도하여 예배드릴 장소가 비좁으면 그 때에 다시 지역 담당 교회 지도자를 찾아가서 예배 처소를 마련할 길을 의논하시면 와서 답사를 하시고 사실 일 때에는 아는 독지가나 다른 교회의 도움을 청하여 예배만 전용으로 드릴 처소를 마련하도록 경제적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이때 예배드릴 처소가 마련되고 성도가 50인 이상이 되고 전문으로 신앙을 지도할 사람이 있을 때에 교회 비준 신청을 내면 정부 당국자와 교회 장로님이나 목사님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참관하고 허락이 될 때에 교회라는 간판을 내어 걸 수 있습니다.

  중국 교회는 대부분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 간판이 달린 교회에는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 집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청년 중에서 양육 받은 대개 1년 정도 성경 학습을 한 전도원들이 있어서 말씀을 담당하고 있고 전도원이 없는 곳에는 책임 집사가 전적으로 설교를 하거나 집사님들이 돌아가면서 예배를 인도합니다.

  개 교회 위의 상급 기관으로는 시현의 삼자 애국회와 기독교 협회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삼자 애국 위원회 회장이나 기독교 협회 회장이 겸직하여 있고 이것을 합하여 기독교 양회라고 말합니다.

  정부의 지시 사항이니 교회가 합하여 의논 할 일이 있으면 시현의 담당 목사나 장로나 전도사가 회의를 소집하고 토의를 하고 그 상급 기관으로는 자치주의 삼자 애국회와 주 기독교 협회가 있고 그 상급 기관으로는 성 삼자 애국회와 기독교 협회가 있습니다.

  장로 장립과 목사 안수는 원칙적으로 각 지역 시현의 청원에 의하여 주 양회의 비준을 거쳐 주 종교국의 동의를 받아 성 양회의 비준을 받고 양회에서 성 종교국으로 서류를 보내면 성 종교국에서 정치 심사를 한 후 비준을 하면 양회에서 안수식 날짜를 정하여 성에서 일하시는 목사나 장로들이 참석하여 기독교 협회 주최로 목사를 안수하고 장로를 안수합니다.  안수를 받으면 성 종교국에서 발급하는 목사증이나 장로증을 발급 받습니다.

  이 성급 위에 있는 기관이 전국 기독교 협회 기관으로 있으나 전국 기관에서는 별로 하는 일이 없이 대부분의 실무는 성 양회와 성 종교국에서 처리하게 됩니다.

  종교국은 원래 단독 기관으로 있었으나 1995년도부터는 민족 사무 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들어가서 종교국이 있습니다.

  국가 정부 부처로 중앙에도 있고 성에도 있고 자치주에도 있고 시현까지 종교국이 있어서 종교 사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종교국의 역할은 교회를 보호하기 위하는 일을 한다고는 말하지만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는 큰 교회에는 목사가 있고 장로가 있고 전도사와 전도원이 교역자로 있습니다.

전도원이란 한국 교회의 없는 명칭이 있습니다.  1년 성경 학습반을 수료한 사람으로 중국에 없는 인재를 보충하기 위한 임시로 보조 교역자의 직책입니다.

  그 나머지의 제도는 한국 교회와 비슷하게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중국 교회는 지방회나 노회나 총회가 없고 교회 헌법과 권징 조례 등이 없어서 목사가 독재를 하고 재정도 마음대로 사용하여 문제가 많이 있지만 앞으로 과도기가 지나고 목회자들이 많이 정식으로 배출되면 교회의 헌법을 제정하고 헌법대로 다스려 나가는 질서가 필요합니다.

  교회가 정부 당국의 견제 아래서 이 만큼이라도 성장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큰 역사 인줄로 알고 감사하면서 더욱 교회가 발전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